테이트 모던 백남준 회고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

테이트 모던 백남준 회고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

비디오아트 창시자이자 미디어아트의 전설이 된 백남준(1932~2006)의 타계 13주기를 맞아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에서 비디오 아트 거장에 대한 오마주 전시회를 지난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세계에 흩어진 백남준의 대표작과 주요 명품 200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60년전부터 어떻게 당시의 새로운 신문물인 비디오와 예술을 접목할 생각을 했는지 놀랍기만 하다. 그는 또한 음악을 전공한 음악학도로서 음악과 예술과의 접목도 시도하였다. 그의 시대를 앞서간 천재성으로 오늘날은 일반적인 것이 되어버린 인터넷, SNS, 동영상 스트리밍 등 4차산업이 열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생각한다. 

12개의 전시실로 이러진 이 전시에서는 선불교의 주제 등 그의 혁신성이 드러난 주제들을 12개로 묶어서 보여주는데,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 샬럿 무어먼 등 작품을 같이했던 음악가들에 대하여도 알게 해주는 전시였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1992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최고상(황금사자상)을 받은 뒤 26년만에 처음 복원되 전시된 <시스틴 채플>과 그의 <자화상>이었다. 전통적인 예술가들과 달리 비디오 아티스트의 자화상은 역시 달랐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9일까지 한다고 하니 런던 오실 기회가 있는 분들은 꼭 보시기를 강추드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ddY-r_V7v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