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마음 수집

10. 나의 웃픈 에피소드

by 주영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알람을 분명 여러 개 맞춰 놓았다.

그런데 한 시간이나 늦게 일어났다.

분명 서둘러서 준비를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

부리나케 집을 나서 전철을 타러 걸음을 재촉했다. 아니 달렸다.

하지만 타려던 전철은 눈앞에서 문이 닫혔다.

짜증을 억누르며 다음 열차를 탔다.

갈아타야 할 역에서 내려 열차를 타러 플랫폼을 이동했는데

또 눈앞에서 열차를 놓쳤다.

내가 탈 수 있는 열차는 다음다음 차.

결국 가만히 서서 열차 하나를 보내고 다음 열차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회사에 도착하니 내가 원래 도착하려던 시간보다 2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

모든 일정이 어긋난 출근길. 회사 동료가 인사를 해도 반갑지가 않았다.

불편한 마음을 억누르며 견뎌내며 점심시간이 되었다.


sticker sticker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주영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잔잔감성. 조금은 예민한 천성을 품고, 각진 모서리가 아닌 동그랗고 유연하게, 윤슬을 닮은 잔잔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싶은 마음.

35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0화잔잔한 마음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