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올 더 머니

열다섯 번째 편지 : 부자는 누구나! but 부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by 주영

영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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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 요소라고 일컬어지는

3가지 의/식/주.

가장 기본적인 것을 채워주는 돈.

돈이 많고 부자가 되면 고민이 줄어들까? 행복할까?


돈이 많고 여유가 있는 삶은 누구나 꿈꾸는 인생일 거야.

돈을 추구하는 것이 속물적이라고 겉으로 표현해도

돈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까.

즐기고 누리는 것 외에도

누군가를 적극적으로 돕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여유도 돈은 가지고 있잖아.

그런데 <올 더 머니> 영화를 보면서

머리를 띵 하는 표현이 있었어.


"부자가 되는 건 쉽다.

하지만 부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야기가 다르다.

자유가 주는 문제들과 싸워야 한다"


부자가 되는 길이 쉽지는 않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꾸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대부분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는 '부자'를 꿈꾸지만

그 여유를 갖고 어떻게 살아갈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것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나도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미치지 못했던 생각이거든.


다른 사람보다 여유가 많아지면

내가 베풀고 헤아리는 범위 이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요구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

그 여유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부자가 되는 게 아닌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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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너무나 평화롭게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지내던 사람이

세계적인 갑부 아버지와 재회하면서 망가지는 모습,

세계적인 갑부 대열에 올라섰지만

끊임없는 욕심을 그칠 줄 모르는 모습,

납치된 손자를 상대로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속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돈을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잘 알고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이 당연한 이치가

잘 실천이 안 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생각이 들어.

혹시 나도 모르는 새에

나도 모르게 돈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뜨끔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

<올 더 머니> 제목만큼

"돈"이라는 것의 모든 것을

민낯까지 샅샅이 들춰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부자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돈이라는 것이 참

쉽지는 않은 존재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말야.


돈 앞에 흔들릴 수밖에 없겠지만

달콤한 유혹 앞에서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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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높았던 오늘의 영화 이야기는 이만 줄일게

다음 편지로 또 만나.

(PS 사진출처 : 영화-올 더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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