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위기는 내 둘레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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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새 사냥꾼이 새를 잡으러 나갔다. 그가 숲에 다다르자 높은 나무 위에 지빠귀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그는 서둘러 그물을 매단 긴 막대기를 하늘로 향했다. 온 정신을 집중한 채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기에 발밑을 살필 겨를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가 사냥꾼의 발목을 물었다. 독사였다. 사냥꾼은 자신도 모르게 잠자고 있던 독사를 밟아버린 것이었다. 사냥꾼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자 한숨을 쉬었다.
“슬프도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스스로 죽음의 올가미에 빠지다니….”
이 이야기처럼 너무 한 쪽만 편향되게 보면 자신의 삶에 큰 화를 당할 수 있다. 발밑을 조심하라! 이 말은 불을 만지면 화상을 입고 비가 내리면 땅이 젖는다는 말처럼 단순하지만, 그 안에 커다란 진리가 담겨 있다. 위기는 멀리서 찾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도 멀리 있지 않다. 평소에 우리 둘레만 잘 돌아봐도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