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짐을 향해서
아트 포 랩 <아라크-넷 (ArachNet)> (기록용)
접속하되 감응하지 못하는 글 | 박하은 알고 있지 않은가. 우리 영혼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마저도 보이지 않는 그물망에 속속들이 저당잡혀 헐거운 좌표 위에 매달리고 걸쳐진 채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그물의 이름은 ‘웹’으로, 줄곧 www로 시작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정보의 집합체도 아닐뿐더러 더 이상 웃기지도 않으며, 이미지와 데이터의 혼종적 결합
댓글
0
Apr 18. 2025
by
김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