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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Mar 12. 2018

남의 눈치를 먼저 살피지 마라!!

오늘 자신의 미래를 먼저 생각한 다음에 남을 생각하라

남의 눈치를 먼저 살피지 마라!! 

오늘 자신의 미래를 먼저 생각한 다음에 

내일 남을 생각하라

- 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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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에 대한 복종은 노예적이며 허영이며 이기적이며 체념이며 음울한 광기이며 사상을 버리는 것이며 절망적인 행위이다. 

- 니체 


어떤 형제가 있었다. 형은 천성적으로 사람이 좋아 스스로 희생을 떠맡았다. 그는 친구들의 일에서도 가정의 일에서도 스스로 희생하는 편이었지만, 스스로 억누른 자신의 마음으로 인하여 화를 잘 내고 늘 초조해했다. 이에 비해 동생은 배짱이 좋고 자기 좋은 것만을 생각하는 편이었다. 일단 주변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생각했다. 동생은 늘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은 내 것이야,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멋진 삶을 살 것이고 부자가 될 거야.” 

형은 동생을 뻔뻔스럽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스스로 희생하면서 삶을 살았다. 그리고 동생이 제멋대로 사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그 후 두 사람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 형은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으며 후에 병까지 걸렸다. 그러나 언제나 이기적인 생각을 해 왔던 동생은 자신의 길을 개척하였고 부자가 되었다. 우리의 일반적인 관점으로 보면 부모에게 효도하는 형과 제멋대로인 동생 중 형 쪽이 훌륭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형은 불행하게 되었고 동생은 행복하게 되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가족을 위하여 자신이 희생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그것은 실상 자신의 삶을 망치는 것이다. 가족도 중요하지만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면서 차후에 가족과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해야 한다. 자신의 삶도 개척하지 못하면서 그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며 초조해 한다면 그것은 진정 자신의 삶을 살기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가족을 생각하지만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삶과 자신의 미래다. 그 후에 가족들을 위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야 한다.  물론 자신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어느 부분을 먼저 생각할 수 없는 하나의 공동체다. 그러나 공동체 안의 개인은 언제나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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