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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Apr 25. 2018

어떤 작가가 되려고 하시나요?

- 방훈의 글쓰기 교실 2

방훈의 글쓰기 교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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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시작하기 전에 2
- 어떤 작가가 되려고 하시나요?

글을 쓰는 직업군의 사람이라고 무조건 글을 잘 쓰거나 재미있어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수 많은 작품들은 작가들을 수없이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하며 한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우리들과 작가의 차이라면 글을 쓰며 가졌던 좌절과 힘겨움을 작가들은 스스로 즐기고 견뎌내며 한 글자 한 글자 자신의 분신처럼 쓰고 고치기를 반복하며 생명을 탄생시키듯 한 권의 책으로 독자들의 앞에 선다는 것입니다.

모든 글의 초안은 끔찍하다.
그저 죽치고 앉아서 쓰는 수밖에 없다.
나는 “무기여 잘 있거라”를
마지막 페이지까지 총 39번 새로 썼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노인과 바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쉽게 넘기던 페이지마다 헤밍웨이의 말처럼 수없이 많은 작가의 고민이 켜켜이 쌓이고 쌓인 걸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직업적인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글쓰기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직업적인 작가가 되지 않을 사람들은 굳이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 로버타 진 드라이언트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중에서

직업적인 작가가 아니라 한 편의 글을 쓰고 싶은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펜을 드세요. 즐겁게 글쓰기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새 당신은 작가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잘 쓰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쓰는 동시에 자신에 손에서 떠났던 책을 다시 집어 들고 많이 읽어야 합니다.
누구나 잘 아는 방법,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기초가 글을 잘 쓰는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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