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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Jan 04. 2019

삶의 갈림길에서

- 방훈 


삶의 갈림길에서   
- 방훈 





지금도 내 앞에는 
몇 갈래의 갈림길이 놓여 있어

지금까지 많은 갈림길에 서 있었어
갈림길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어리석은 선택을 하였어

깊이 생각하기 보다는 
편해 보이는 길로 가고  
조금 떨어진 길이 싫어 
그냥 가까운 길로 가고 
울퉁불퉁한 길보다는 
포장이 잘된 길을 선택했어  
그러나 이런 선택은 
나를 곧 어려움에 빠트렸어 
   
현명하지 못했던 선택은 
젊은 날, 방황을 하게 하였고 
삶을 어렵게 하였어

그래도 그런 경험이  
좋은 교훈을 주었지만
그것들조차도 
내것으로 만들지는 못했어

나쁜 선택으로 인하여 
나쁜 결과들을 불러왔고
지금도 내 앞에는
몇 갈래의 갈림길이 놓여 있어
여전히 내 자신 속의 악마들이 
이런 나를 유혹하며 달려드는 것을 
느낄 수 있어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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