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서 일출을 보며

- 방훈

by 방훈


남한산성에서 일출을 보며
- 방훈




닭이 울었다
그리고
동쪽 하늘에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남한산성,
산 속에서 맞는 일출,
세상은 어둠을 두껍고 단단하게 쌓았지만
성벽보다 단단한 벽을 뚫고
해는 떠오른다

태양은 보이지 않았지만
점점 더 여명이 밝아오면서
황금빛이 되어갔다

태양이 떠오르려고 안간힘을 쓰자
흐르는 물조차도 조금 더
힘을 내어 가슴을 고동치게 하였다

높은 산과 높은 성벽을 넘어
세상의 단단한 어둠을 이기면서
여기저기서 아침이 솟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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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3JsuCo5eM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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