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에서

- 방훈

by 방훈


봄의 언덕에서
- 방훈




이제 봄이 풀려났다
겨울의 포로였던
봄이
얼어붙은 들판을 가로질러
지붕에 매달린 고드름을 지나
내 마음에 찾아왔다

봄기운이 머무는
양지 바른 언덕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나를 찾아온
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봄과 함께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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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 있으면 찾아올
봄을 생각하며
길을 걷다 보니
양지 바른 곳에서는
벌써
봄기운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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