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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Mar 18. 2018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 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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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다윗왕은

궁중 세공인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도록 해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차분하게 다스릴 수 있는 글귀가 새겨져야 한다.

또한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는 용기를 줄 수 있는 내용 이어야 한다.

어느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글귀가 새겨진

반지 하나를 만들 것을 명령한 것입니다.

세공인이 어떻게 다윗 왕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글귀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그는 지혜로운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서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솔로몬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 글귀를 반지에 넣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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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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