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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Aug 17. 2019

몇 줄의 시를 남기고 싶다

- 방훈


몇 줄의 시를 남기고 싶다
- 방훈




몇 줄의 시를 남기고 싶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마음에 드는 시 한편 없다  

몇 줄의 시를 남기고 싶다 
그랬으면 모든 정성을 다해 
노력 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노력이 부족하다 

이제라도 
몇 줄의 시를 남기고 싶다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시는 아니더라도
내 마음에 살아있는
몇 줄의 시를 남기고 싶다

오늘 
하얀 밤에 
하얀 백지로 걷는 나는   
잠이 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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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S1u4Gzy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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