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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Aug 17. 2019

힘든 친구를 위한 노래

- 방훈

힘든 친구를 위한 노래

- 방훈





그래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은 안개 내린 저녁 같어


어둠속에서 깊은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길을 알 수가 없었어


그래도 올바른 길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는 마


안개속일지라도 네가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면


너는 너의 길을 제대로 갈 수 있어


네 자신을 믿어



지금은 길을 몰라 힘들고 어렵더라도


너는 괜찮어, 괜찮어


지금까지 잘해 왔잖어


주변의 사람들이 너에게 뭐라고 해도


너 자신을 잃지는 마


지금도 힐난(詰難)의 화살이 네 마음을 흔들리게 하더라도


네 자신을 믿어



비록 지금 걷는 길이 너를 슬픔의 길로 인도하더라도


그 길에서 흘리는 네 눈물이 네 삶을 실패로 이끌지는 않아


힘이 들 때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도 돼


눈물이 나오면 펑펑 울어


그래도 포기하지는 말고


네 자신을 믿어



이제는 세상에다가 솔직하게 외쳐


“나는 나야”


그리고 한순간 네가 비틀거릴지라도


너의 길을 포기하지 말고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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