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맘의 고미당 창업일기
책을 보면서 이 세계가 무엇인가 잘못 되었다고 느꼈고,
그 무엇을 찾기 위해 나에게 시간이 필요 하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결국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살고 있었기에 이를 끊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가장 첫 관문은 가족을 설득하기였다.
남편은 기가 막혀 했지만, 그 전부터 계속 말을 했었고 책을 읽으면서 변화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인정 했다. 아마 본인도 내 유튜브를 편집하길 자청하면서 인생에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인정 해서 더더욱 설득이 빨랐다. 다음은 엄마였다. 엄마는 나에게 "내가 너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 돈 벌라고 애를 봐준다고 했더니 이제 와서 일을 그만 둔다고 하면 어떻게해!." 하며 화를 내었다. 아마 내 인생 보다는 엄마에게 효도라는 이름의 용돈을 드려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해야 하는데 그것이 변변치 않을 것 같아서 더욱 화를 낸것 같다. 엄마는 내가 어떤것에 관심이 있는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지, 어떤 것이 힘들었는지에 대해 아무것도 물어 보지 않았다. 짜증과 화만 내었고 그 후에 휴직에 대해 아무런 말도 안했고 나는 그렇게 더 멀어져갔다.
두번때 관문은 역시나 돈이었다.
우리는 맞벌이로 계속 살아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보다 씀씀이가 컷다.
주중에 힘들었던 것을 주말에 보상이라도 해야 하는 것처럼 살았기 때문에 높아져 있는 지출을 줄이는 일이 휴직을 하기위해 첫번째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일이었다.
한달에 6백만원이라는 지출을(보험비, 연금 포함) 남편혼자만의 월급으로 맞추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휴직을 하기 위해서 맞추어야 했다.
그 전에 가계부를 쓸때는 내가 쓴돈의 내역을 쓰며 "이 금액은 어쩔 수 없었어."라고 정당화 하면서 썼지만, 휴직을 결심한 이후에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내가 하고 싶은 휴식을 하기 위해 가계부 지출을 200만원 이하로 맞추어야 했다.
핑계도 필요 없고 예외사항도 필요가 없었다. 설날이라? 추석이라? 어버이날이라? 다 필요없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왜 이 돈을 쓰고 있는지 처음부터 분석을 해야 했다.
분석에 도움을 준 책들중 몇개를 소개 하려고 한다.
참고로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들은 무조건 다 봐야 한다. 이외의 것들을 간단히 말하자면
http://www.yes24.com/Product/Goods/15322767
http://www.yes24.com/Product/Goods/15614818?pid=123482&cosemkid=nc14913577895506759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14866
200만원 안에서 소비를 하려면 책들을 사서 읽을 수 없기에 주말에 도서관에서 항상 빌려 봤다.
책들을 보면서 나의 무지함을 하나씩 깨닫게 되었고 2019년 나의 가계부 지출 내역은 아래와 같다.
누구는 내가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고 돈 많이 버는게 자랑이냐며 짜증을 내기도 하였다.
내가 죽고 싶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했던 것은 모른채, 자랑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리냐는 이야기도 들었다. 다른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었다. 나의 인생이고 누군가가 나처럼 될 수 있다면 모든 욕을 감수한채 인터넷에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자본주의에 대해 반만 이해 했지만, 무조건 도움이 되는 일을 시작 했다.
***혹시 나의 발차취가 궁금하고 변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2년전 나를 남겨 놓은 기록을 공유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10854&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86233&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87454&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87943&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90900&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92016&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964385&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3744951&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4810624&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199205&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927525&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117443&memberNo=455398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410138&memberNo=455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