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량 섭취로 불포화 지방산 충족 및 성인병 예방
<아몬드>는 영양가가 풍부한 고지방 견과류이다. ‘하루 견과’ 등등 한 끼 대용으로 먹는 느낌의 식품들이 많아서 탄수화물류로 알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다. 실제로 부서의 한 부장님께서는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신다고 점심시간마다 ‘하루 견과’ 등 <아몬드>류를 드셨다. 하지만 <아몬드>에는 적은 양의 탄수화물이 들어있으며 저당식이다. 우리 몸에서 중성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탄수화물이 적게 함유된 <아몬드>는 적당히 섭취한다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우리 몸의 세포막과 호르몬을 구성하는 적당량의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단 과하게 섭취하면 체지방이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몬드>에는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대부분 섭취 가능하다. <아몬드>에는 단백질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아몬드> 100g당 약 20g 이상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닭가슴살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정도이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아몬드>에는 탄수화물이 적고 대신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E 함량이 풍부하다. 직장인들의 식단을 구성할 때, 오메가 3을 따로 챙겨 먹거나 생선을 주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아몬드>가 훌륭한 불포화 지방산의 공급원이 되어줄 수 있다. <아몬드>의 영양소 함량은 굉장히 우수하다. 100g의 양을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비타민B2 리 보플라 민, 니아신 등 필수 미네랄 칼슘의 일 권장량 20%를 초과한다.
<아몬드>에는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단일 불포화지방, 연쇄 불포화지방 등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전형적인 견과류와 씨앗의 대표적인 식품인 <아몬드>는 여러 가지 식물성 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큰 도움을 준다. 식단 관리에 신경 쓰지 못하고 술자리나 정크푸드를 자주 섭취하는 직장인일수록 콜레스테롤 섭취는 높다. 식사 때 혹은 중간중간 <아몬드>를 섭취한다면 콜레스테롤로 유발되는 여러 가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몬드> 안에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 역시 많이 들어있다. 이러한 항산화물질은 대부분 과일이나 야채에 많이 들어있는데 <아몬드>에도 이에 못지않은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아몬드>는 전 세계 공급량의 80% 이상이 미국산이다. 특히 오렌지와 포도의 재배로 잘 알려져 있는 캘리포니아가 주산지이다. 이란이나 모로코, 스페인에서도 <아몬드>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생산량이 년간 200만 톤을 넘으므로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아몬드>는 2007년부터 ‘<아몬드> 증기 저온 살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로 인한 화학적 처리로 인해서 살모넬라증(Salmonellosis) 같은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2003년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sms “<아몬드>와 같은 대부분의 견과류 섭취를 하루에 1.5 온스 이상 유지한다면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발표되었지만,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아몬드>는 영양 밀도가 우수한 식품이며 직장인의 다이어트와 여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슈퍼푸드가 확실하다. 개인적으로는 하루에 20일 정도를 섭취한다. 총 4끼를 먹는데 한 끼당 5알 정도를 섭취하는 편이다. 굳이 내 방법을 따르지 않아도 식사 중간중간 허기질 때 몇 알씩 섭취하기에 딱 좋은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