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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욱 Apr 16. 2020

다이어트 3년 차, 직접 해본 식욕 절제 방법 Top3

립밤, 가글, 낮잠

 평소에는 없던 식욕이 <다이어트>만 시작하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을 때가 있다. 심리적인 요인도 분명히 작용한다. 목표로 잡은 기간까지 절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더 먹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나 역시도 여러 번의 <다이어트>를 하면서 수십수백 번의 충동을 느꼈다. 그럴 때마다 이 식욕을 없애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봤다. 때로는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방법보다 경험에 의한 방법이 효과적일 때가 있다. 이 글에서는 내가 사용했던 방법 중 꽤 효과가 좋았고 가성비 또한 탁월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1. 립밤 바르기

립밤 바르기

 - 립밤을 입술에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음식을 먹을 때 음식에서 화장품 향기를 함께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음식을 준비한 사람이 핸드크림을 바른 지 얼마 안 된 손으로 음식을 준비했을 수도 있다. 또는 향수를 진하게 뿌린 상태에서 요리를 했을 경우도 있다.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어도 식욕이 감소된다. 립밤을 바르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립밤의 달달하고 좋은 향은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음식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화장품 회사에서는 식욕 억제 립밤을 실제로 출시하기도 했다. <다이어트> 허브라고 불리는 펜널 성분이 함유된 식욕 억제 립밤을 로드샵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2. 가글 하기

가글 하기

 - 립밤 바르기와 비슷한 효과를 주는 방법이다. 입 안에 화학적인 향기가 돌게 함으로써 식욕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는 심리적인 효과도 추가된다. 가글을 함으로써 우리는 입 안의 세균을 죽인다. 일정 시간 동안 치아를 보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식사를 하게 되면 가글의 효과를 온전히 얻지 못하게 된다. 적어도 입에서 가글의 잔여 향이 모두 없어질 때 까지는 다른 음식을 먹기가 조심스러워진다. 치아 건강도 챙기면서 식욕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가글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강한 허기짐이 느껴질 때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면 좋다.


3. 낮 잠 자기

낮잠 자기

 -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자고 일어나면 식욕이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그렇다.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는 평일에는 제한되는 방법이다. 주말에 한 번쯤 시도해 보면 좋다. <다이어트> 기간에 주말에 쉬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음식에 손이 갈 때가 많다. 평일에는 업무에 집중하느라 음식 생각이 덜 나지만 휴일에는 더 참기 힘들 수가 있다. 식사와 식사 사이에 잠깐의 낮잠을 자면 충분히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내 경험상 식욕은 빠르게 강한 허기짐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또 그 시간을 넘기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진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식욕을 억제해주는 제품들도 많다. 알약, 차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런 것에 지출을 하기보다는 위 방법들을 사용해 보자. 충분히 식욕을 참을 수 있고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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