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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관해서 직장인들이 흔히 하는 오해들이 몇 가지 있다. 내가 만나본 몇몇 직장 동료들은 <다이어트>를 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는 투철했다. 하지만 오해하고 있는 몇 가지 부분 때문에 시작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3년 동안 다수의 <다이어트>를 한 경험을 통해서 동료들이 하고 있는 오해들 중 대표적인 3가지를 바로잡고자 한다.
'No money No muscle' '돈 없이는 근육도 없다'. 피트니스 관련 커뮤니티에서 널리 회자되는 이야기이다. 물론 전문 보디빌딩 선수처럼 몸을 만들려면 어느 정도 금전적인 부분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3끼, 4끼 많으면 5끼까지도 식사를 해야 한다. 이 외에도 부가적인 영양제, 태닝 등의 관리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소모된다. 하지만 직장인 수준에서 건강한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는 충분히 알뜰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한 끼니를 약 3,000원 내외로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구마 150G, 닭가슴살 100G, 파프리카와 양파 1인분 등으로 한 끼를 구성하면 2,000원 후반대로 구성이 가능하다. 간단한 외식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짜장면 한 그릇을 사 먹어도 3,000원은 훌쩍 넘는다. 또한 대부분 직장의 구내식당의 가격도 4,500 정도에 형성된다. 이에 비교하면 <다이어트> 식단은 훨씬 저렴하면서 영양가도 높다. 현명한 소비를 통해 저렴한 예산으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식단 구성의 예시와 구체적인 가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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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khl9805/8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PT(Personal Training)를 받아야 할까? 시간적 여유가 허락하고 배움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좋은 Trainer 선생님께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PT를 받지 않고도 보기 좋고 건강한 몸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운동에 관한 정보가 충분히 많다. 인터넷 검색, 유튜브 동영상 등을 보고 충분히 식단을 구성할 수 있고 운동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TIP은 운동과 <다이어트>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혹은 운동 관련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 때, 상위권에 나오는 카페는 대부분 많은 사람이 활동하고 데이터도 많은 곳이다. 5년 이상의 역사가 있고 많은 수의 네티즌이 활동하는 곳이면 검증된 커뮤니티라고 봐도 무방하다. 커뮤니티에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서 피드백을 요청하면 많은 분들께서 나서서 도와주신다. 본인의 팁과 노하우, 올바른 운동의 방향성들을 짚어주시는 운동 선배분들이 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이 계신다. 올바른 에티켓을 지켜가면서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 얻어 갈 수 있는 정보는 무궁무진하다. <다이어트>도 하면서 건강한 피트니스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다.
공중파의 한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김종국 님도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는 <다이어트>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신 적이 있다. 영양소를 골고루 배합한 식단을 적절히 먹으면서 건강하게 운동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정도이다. 절대적인 식사량만을 줄여서는 절대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 설사 극단적인 소식으로 인해서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한다고 해도 금방 다시 살이 찔 확률이 높다. 본인의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을 토대로 유지 칼로리를 설정한 후, 천천히 섭취 칼로리를 줄여나가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낮은 식사량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우리 몸은 이에 적응하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기를 맞게 되고, 식사량을 더 줄일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게 되면 지쳐서 포기하기 쉽다.
직장 동료 혹은 친구들이 <다이어트>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한다. 식단 관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닭가슴살은 몇 그람을 먹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한다. 물론 도움이 될만한 선에서는 경험을 토대로 충실한 답변을 해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제일 먼저 습관부터 천천히 바꾸라고 이야기한다. 음주를 줄이고, 간식을 줄이고, 정제탄수화물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첫 술에 배부르려고 하지 말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가야 한다'는 속담을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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