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께서 피곤해지셨던 6일째 인간을 만들어서

그런가?

by 이경희

그림 :이경희


나는 요즘 길게 늘여 쓴 글은 읽기가 부담스럽다.

마크 트웨인의 말을 떠오른다.

"내가 글을 길게 쓰는 건, 짧게 쓸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누군가와 만났을 때 '대화 독점'이 심하여 처음

부터 끝까지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유쾌하지 않다. 마크 트웨인의 재치

있는 말로 열난 마음을 가라 앉힌다.


"인간은 일주일의 끝인 6일째에, 그러

니까 신께서 피곤해지셨을 때 만들어

졌다"


한 번에 이해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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