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인으로서 한 마디
우리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들은 정보가 넘쳐나고 클릭 하나면 모든 것들이 해결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심지어 넘쳐나는 정보뿐만 아니라 나의 취향까지 파악하여 맞춤으로 추천해 주는 아주 편리한 세상에서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많은 정보와 화려한 콘텐츠들 사이에서 우리는 예술인으로서 사회인으로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현명한 삶일까?
무엇이든 초고속으로 진행되는 사회에 휩쓸려 각종 미디어에 지배당하고, 화려한 유혹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기보다는 자기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줄 아는 생산자로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술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갈수록 발달하는 기술 속에서 점점 수동적이고, 어떤 면에서는 무기력한 사람들이 되어가고 있다.
이는 '경청의 자세, 확장된 그릇과 사고력'에서 그 면모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즉 사람들은 점점 자세히 듣지 않고 자세히 보지도 읽지도 않다. 이는 선택적으로 정보를 찾을 수도 혹은 자기가 원하면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발달한 기술력이 정보의 선택 여부를 유연하게
만들었지만, 경청의 자세,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것도 선택 가능한 옵션이 되어버렸다.
많은 사람들을 클릭 하나로 혹은 휙 말 한마디와 행동으로 자신의 귀와 눈 그리고 감각을 닫아버렸다.
또한, 청각과 시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깊이가 얕아지니 사고하는 힘,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 또한 발휘할 기회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만이 추구할 수 있는 가치, 재능, 잠재력과 가능성을 안고 태어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세상이 발전하면 할수록 이를 발전할 기회와 실행할 용기마저 사라지고 있다. 모두가
도전 앞에선 수줍음 많은 어린 소녀가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하여 이는 기술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이를 이용하는 자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 것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선, 순수하게 자세히 듣고, 자세히 읽고 자세히 보는 훈련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끊임없이 사고하고 고찰해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고 어떤 것을 실행해야 하는지
내가 내 인생을 어떻게 하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한계를 부수고 그 가능성을 향해 거침없이 과감하게 다가가야 한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지니고 태어난 가능성을 빛으로 증명할 수 있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은 그동안 앞서 말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도 모르게 자기 자신을 속여왔다
완벽해야 한다고
잘해야 한다고
이상하면 안 된다고 말이다.
이 속임수를 도구 삼아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가두었고 도전을 무기한 미루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고민의 시간, 내가 나를 평가하는 기준과 고정관념은
내가 나를 빛낼 수 있는 타이밍과 속도를 늦출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를 가장 최고로 빛낼 수 있는 나만의 철학으로 세상을 이끌어가는 삶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열광하는 진정한 '개성'이자 삶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열정이
누군가의 이익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동'이 아닌,
꿈을 향한 주체적인 열정이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