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고.
내가 따르고,
내가 행동하면
괜찮은 줄 알았다.
아니 괜찮을 줄 알았다.
왜냐면,
어릴 때부터 범생의 삶과 소심함을 곁들인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만 버둥대며
큰 문제없이 살아왔던 나였기에.
운 좋게도 나름 괜찮은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나였기에.
그런데,
역시나 대단한 착각이었다ㅎㅎ
어쩌면
믿고 싶지 않아서,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부정의 감정이 요동쳤기에
그랬으리라...
대기업을 전전하며
잘 나가던 벤처기업을 전전하며
뭔가라도 된 것 마냥
자신만만한 삶을 살다가
나름의 우여곡절도 겪으며
나의 한계점에 부딪혀도 보고
그러면서 인생 총량의 법칙에 대해
몸소 깨닫기도 하고
뒤늦게 인생공부 제대로? 하며
ㅈ ㅏ 살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생을 마감하려도 했었다.
내 인생 처음
거액의 사기라는 것을 당해서
경찰서라는 곳에도 가보고,
경찰서는 나의 인생을 구제해 주는 곳이
아니란 것도 깨닫고,
그러면서
그 누구도,
나의 인생을 책임져주는 사람, 기관..
그 무엇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뒤늦게.. 이제야..ㅎㅎ
순진하단 소리를 듣는 이유를
새삼 깨닫는 요즘이었다.
그런 줄 알았다. 는
나만의 착각이었다. 는 것을.
지금이라도 깨달은 나를 칭찬하며
오늘도 토닥토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