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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이 Nov 23. 2018

깨닫고 일어나 집으로

한참을 울다가

누구도 내 등을 두드려주지 않을 거라는 것을

깨닫고  일어나

집으로 향했다


골목을 하나 남겨놓고


한 번 더 울었다



억수씨, <연옥님이 보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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