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으로 심해지는 ‘얼굴 진물’ 치료법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지루성 피부염’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습진의 일종으로 피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왕성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대개 뾰루지나 여드름과 증상이 비슷하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넘겨 적정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이마와 머리, 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의 분비가 왕성할 수 있는 부위에서 나타나는데요. 가느다란 인설과 함께 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죠.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면 ‘얼굴 진물’ 때문에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두꺼운 딱지가 앉거나 박테리아 감염되어 악취가 발생할 수 있기도 한데요. 따라서 오늘은 외적으로도 커다란 스트레스를 가져다줄 수 있는 ‘지루성 피부염’에 대한 한방 치료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 증상이 시작되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

아직까지 얼굴 진물 등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면역체계의 교란으로 인해 체열이 정상 배출되지 못해 열성 피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대부분 1차적으로 양방의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으나 일부 환자의 경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치료법으로 적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증상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다른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또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성 약물을 통해 인위적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대증치료는 당장의 불편을 줄여주는 효과는 있으나 재발률은 낮출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피부 질환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원인에 대한 파악과 접근 치료가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경희류한의원에서는 다방면으로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원인이 될 만한 요소를 파악 후 처방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피부 스스로 질환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

경희류한의원에서는 얼굴 진물 등 현재의 증상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몸이 스스로 질환을 이겨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체질 분석 후 환자의 생활환경과 평소의 습관, 식단, 성향 등 다방면으로 발병 요인을 찾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환자의 체질과 현재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통해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피지 분비 조절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는 한약 처방을 도와드리는데요. 필요에 따라 침, 약침 등의 병행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을 완화하여 얼굴 진물 등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피부 해독’이 매우 중요합니다. 질환이 나타날 때마다 스테로이드성의 약물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의 면역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피부 조적이 약해질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피부의 자극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죠. 따라서 한약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높여 피부 스스로 외부 자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는 한약뿐 아니라 생활습관 및 식습관의 교정을 통해서도 관리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본원에서는 올바른 습관 교정에 대한 안내도 도와드리고 있답니다.

피부 질환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매우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환부를 손으로 자주 만지는 행동을 비롯해 온수 세안 등의 습관은 피하고, 피부뿐 아니라 모발의 청결도 신경 써주는 것이 필요하죠. 가급적 병변 부위는 체온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냉수 또는 얼음 팩을 이용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 통해 가려움증도 줄이고, 피부 진정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대처를 하든지 임의적으로 시행하는 것보다 진료를 통해 적절한 안내를 받은 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그러니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해 얼굴 진물 등의 고민이 크시다면 경희류한의원의 난치성 피부 질환 클리닉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