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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류한의원 Oct 27. 2022

주사피부염 원인과 악순환 끊는 올바른 개선 방향

최근 20대부터 40대 사이에서 시작되는 만성 피부 질환의 하나인 주사피부염 원인에 관해 문의해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많은 분이 여드름과 비슷하다 보니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될 기회가 있는 여드름과 달리 이 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될 수 있는데요. 특히 혈관이 확장되고, 모공이 늘어나면서 피부의 탄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의 경우 더욱 스트레스를 받으며 외적인 자신감도 저하될 수 있는데요. 어떤 질환이든 마찬가지이나 피부의 경우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이 질환과 관련해 한방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주사피부염 원인 무엇일까요?


주로 코와 양볼 등 얼굴의 중반 부위에서 발생하는데요. 붉어진 얼굴이 특징이며 안면부의 혈관이 확장된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간혹 1cm 미만의 크기로 솟아 오른 병변이 관찰되기도 하는데요. 또 심한 경우 고름이나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 30-40대의 여성분들이 많이 겪고 계신데요. 심한 증상은 남성분들에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발병 초기 증상은 안면부의 붉은 증상인데요. 물론 자외선이나 열, 한랭, 자극적인 음식 또는 술의 섭취, 감정 변화 등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죠. 하지만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동반하는 붉은 반점이 관찰된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시일이 경과되면서 지속적으로 붉은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모공이 확장되는 범위가 넓어진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점차 눈 주변으로도 번져 따갑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외부의 온도차가 갑자기 바뀔 뿐 아니라 그러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발생한다고 보고 있는데요. 또 매일 반주삼아 술을 드시는 분들에게 자주 보이는 증상이기도 하죠. 알코올로 인해 얼굴의 말초 모세 혈관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인데요. 즉, 장기간 체내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드리자면 감정변화, 술, 음식, 열, 한랭 등에 의해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증상이나 몇 가지 증상을 더 관찰 후 질환이 의심된다면 진료를 통해 치료를 서두를 필요도 있다는 것이죠.





무분별한 스테로이드연고 사용 주의 필요


만약 3개월 이상 붉은 기가 유지되고, 증상의 범위가 확장된다면 긴장하셔야 하는데요. 주사피부염 원인을 경계하는 생활을 해나간다 하더라도 피부 중 가장 예민한 부위가 얼굴인 만큼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것이 바로 스테로이드 연고일 텐데요. 하지만 장기간 이 약물을 안면부에 사용하게 되면 얼굴의 피부가 얇아지면서 피부 장벽의 역할이 무너지면서 오히려 더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농이나 진물이 생길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마스크 등의 가벼운 자극으로도 쉽게 상처가 나고 잘 아물지 않을 수 있는데요. 물론 필요에 의해 어느 정도의 적절한 사용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의료진과 잘 상의하여 적정 기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장기간 증상이 반복되는 분들의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증상이 반복된다 하여 이 약물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서서히 연고의 사용은 줄여가면서 회복을 도모하는 방향의 치료가 필요한데요. 즉, 장기간 치료가 진행될수록 더 많은 양의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탈스테로이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연약해진 피부로 인해 주사피부염 원인에 더욱 쉽게 노출되어 악순환을 겪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얼굴의 열을 내려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



이 질환은 얼굴로 불필요하게 몰린 열을 내려주는 것인데요. 이때 소염제로 열을 내리면 되지 않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열은 소염제로 가라앉지 않으며 체내 순환 기능을 개선해주지도 않으니 주사피부염 원인을 개선한다 볼 수 없죠. 따라서 경희류한의원에서는 면역력을 강화하여 약해진 피부의 장벽을 튼튼히 만들어주고, 체내 순환 능력을 향상시켜 열이 어느 한 부위에 쏠리지 않고,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올바른 치료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체, 특히 얼굴로 쏠린 불필요한 열과 염증을 가라앉히려면 몸을 해독하여 정화한 후 순환 능력을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고 새로 올라오는 데 보통 3개월이 걸린다고 말하는데요. 따라서 즉각적인 증상 완화에 의존하기보다 한 번 치료할 때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날 목적으로 충분한 기간을 두고, 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질환 외에도 건선, 아토피, 습진 등 여러 피부 질환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따라서 외적인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불편감을 주는 피부 질환의 악순환을 끊고 싶으시다면 본원의 피부 질환 클리닉에서 상담을 받아 1:1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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