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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류한의원 Aug 01. 2021

귀족 과일이라 불리는 무화과효능 자세히 알아볼까요?

오늘은 영양이 많아 이목을 끌고 있는 무화과효능에 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는 무더운 8월부터 쌀쌀한 11월까지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맛과 영양이 가득해 인기가 많은 열매입니다. 클레오파트라가 좋아한 과일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도대체 어떤 효과가 있길래 이토록 주목을 받는 것인지 알아보면서 신선한 것을 골라 먹는 방법까지 알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무화과효능


이 열매는 식이섬유와 펙틴이 풍부합니다. 이 두 성분은 변비를 개선하여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또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피신이라는 성분은 소화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체증을 느낄 때 이 열매를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과 피부의 노화 진행이 더뎌지도록 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혈압, 심혈관 질환, 부인과 질환, 대장암의 예방을 도와주는 음식이기도 하죠. 특히 껍질에도 항산화 성분이 가득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할 때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 할 수 있죠. 


- 염증 제거

- 폐경기 완화

- 혈액순환 개선

- 당뇨 예방

- 빈혈 개선

- 뇌 건강 증진

- 눈 건강 유지

- 다이어트 



출처: 만화 허준 동의보감 / 감수: 류봉하 명예원장님



동의보감을 통해 알아보는 무화과효능


뽕나무과에 속하는 무화과나무의 익은 열매는 가을에 딴 후 말려서 사용합니다. 주로 폐경과 비경, 대장경에 작용을 합니다. 즉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장열을 없애주며 부은 것을 낫게 해주면서 해독 작용을 합니다. 약리실험에서는 혈압강하와 항암 작용, 소화 작용을 해줄 뿐 아니라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30~60g을 달여서 마시면 입맛이 없는 분들의 경우 식욕을 돋궈주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은 원활한 소화 기능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또 변비와 이질, 장염, 치질, 부스럼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도 좋습니다. 신선한 것은 한 번에 1~2개를 먹는 것이 좋으며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를 내어 개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어내는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것을 고르는 팁과 보관법


몸에 좋을 것을 기대한다면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신선한 것을 알아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먼저 전체적으로는 적갈색을 띠고, 밑 부분의 갈라짐이 언뜻 보면 별 모양처럼 생긴 것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꼭지 부분은 마르지 않은 것이라야 되며 눌러봤을 때 살짝 말랑말랑한 것이 좋습니다. 만약 꼭지 부분이 말랐거나 곰팡이가 피었다면 당연히 선택을 피하셔야겠죠. 더불어 이 열매는 다른 과일에 비해 부패의 속도가 빨라서 보관할 때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온에 두면 빨리 썩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열매끼리 붙지 않도록 감싸 냉장고에 보관 후 되도록 빨리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처럼 무화과효능은 매우 다양합니다. 또 맛이 좋아 그냥 먹기도 하고, 샐러드나 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해드린 효과를 제대로 얻길 원하신다면 생 과육을 그대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니면 다른 과일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갑거나 설사가 잦은 분들은 과도한 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줄기에서 나오는 우유빛의 수액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점만 참고하신다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무화과효능을 활용한다면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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