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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류한의원 Sep 06. 2021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면역력높이는약 알고 계신가요?

이제는 무더위가 한풀 꺾여 저녁이면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 곧 추석이 지나면 기온이 뚝 떨어져 완연한 가을의 날씨가 찾아올 텐데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높이는약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진액과 양기를 소모했기 때문에 갑자기 체내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 호흡기와 주변의 기관이 큰 부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특히 폐는 호흡 기능뿐 아니라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에 저항하는 제 일선의 방어선이므로 면역기능과 직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흡기의 부담의 커질수록 면역력은 저하될 수 있죠. 따라서 환절기가 되면 보약을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 여전히 지칠 줄 모르는 듯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에 대비하여 신체의 방어기능을 강화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이때 가장 효과적인 한방 3대 보약 중 하나가 바로 ‘공진단’입니다. 





타고난 허약 체질의 건강도 보해주는 한방의 명약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바에 의하면 공진단은 기혈을 보충해주고 원기를 회복해주며 보혈작용 등의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하늘이 내린 타고난 원기를 보하여 신수와 심화가 조화롭게 오르내리게 하면서 오장이 조화를 이루므로 백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해놓았을 정도이니까요. 이는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의 약재를 중심으로 조제가 됩니다. 실질적으로 몸의 양기를 보충하여 자양강장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녹용이라 할 수 있으나 기의 순환을 촉진하여 녹용의 기운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사향입니다. 따라서 이 두 약재의 품질에 따라 공진단의 효능도 크게 좌우된다고 볼 수 있죠. 또 산수유는 정력과 생식기능을 강화해주며 당귀는 혈을 보충하여 혈류의 순환을 개선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약재의 조합으로 인해 원기를 회복하여 가장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원기 회복 외 어떤 효능이 더 있을까요?


이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공진단은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며 면역력높이는약으로써 탁월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또 뇌혈관의 혈류를 개선하여 머리를 맑게 하므로 집중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기억력이 증진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치매의 증상을 개선하거나 예방을 하는 차원에서 처방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이유 없이 만성 통증을 겪는 분들에게도 효과적인데요. 각 약재의 효능으로 보았을 때 진통제처럼 통증을 직접 가라앉혀주는 것보다 신체의 원활하지 못한 기능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회복력을 높여주는 것이죠. 대개 기력이 부족할수록 통증을 더 쉽게 느끼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만성 통증은 기력 회복을 우선한 후 치유를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이때 공진단은 회복력을 강화해줄 뿐 아니라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 원기회복과 피로 억제를 통한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 면역력 향상 및 면역기능 저하 예방

- 뇌 기능 활성화로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

- 항노화 및 항산화, 항염증

- 신체 회복력 증진으로 만성 통증 완화

- 성 기능 및 정력 강화 





면역력높이는약으로 사향공진단 선택 시 주의할 점


1) 진짜 사향의 사용 

이는 수컷 사향노루의 향선낭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을 가루의 형태로 만든 약재입니다. 이 동물은 멸종 위기에 있어 CITES의 협약 아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CITES의 인증을 받은 것만 공급될 수 있는데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하나이므로 매우 한정된 수량만 공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식약처의 허가도 받아야 정식 경로를 통해 얻은 사향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간혹 시중에서는 가짜를 사용하거나 효능이 비슷한 대체 약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짜나 대체 약재를 사용하는 것은 진짜 사향을 사용하는 것과 약효에 있어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씀드린 효능을 얻고자 한다면 정식 경로를 통해 공급받은 사향을 사용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원방의 함량 준수 

진짜 사향을 사용할지라도 공진단의 원방을 지키지 않은 채 적은 함량으로 조제를 한다면 이 역시 제대로 된 효능을 기대하기란 어렵습니다. 보통 정식 경로를 통해 들여오는 조은생약의 사향은 한 통당 10g인데요. 공진단 1환당 0.1g씩 사용되기 때문에 총 100개의 환을 조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환자의 입장에서 이 부분을 직접 확인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희류한의원에서는 조제 후 빈 통을 쌓아 올려 탑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본원의 공진단을 통해 환자분들의 건강이 속히 회복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을 뿐 아니라 원방을 준수하여 진짜 사향으로 조제 하고 있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기도 합니다. 





위장의 기능을 보해주어 면역높이는약 ‘보위공진단’


보위란 말 그대로 위장의 기능을 보해준다는 것입니다. 만성적으로 소화 장애를 겪을 뿐 아니라 기력이 저하되어 늘 피로한 상태를 겪는 분들을 위해 개발된 것이죠. 류봉하 명예교수님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의 소화기내과에서 재직하시면서 경희대학교한약물연구소장을 역임하시던 중 양위공진단을 연구 및 개발하셨습니다.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일상의 패턴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능성 소화불량은 물론이고,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위장의 기능과 만성피로를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는 한약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 연구를 추진한 결과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 공진단을 바탕으로 비위의 기능을 보양할 수 있도록 백출과 사인 등의 약재를 첨가하고, 기(氣)를 보양해주는 황기와 전신의 기혈 순환을 촉진해주는 사향을 소량 사용하여 조제를 합니다. 따라서 만성적인 위장 기능 저하의 상태를 개선하고, 허약 체질과 만성피로의 증세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죠. 이는 기력 보강을 목적으로 하는 사향공진단과 달리 소화기능을 보강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치료하는 약이기 때문에 약재의 구성을 달리합니다. 그러나 비위의 기능이 정상화되어야 음식물을 통한 영양의 흡수도 원활할 수 있으며 면역기능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면역력높이는약으로써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희류한의원에서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러시아산의 진짜 사향만 사용하고 있으며 원방을 지켜 조제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 보정강장약의 으뜸인 녹용도 가장 고품질로 알려진 러시아산의 원용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수유와 당귀 등의 약재도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으로 납품되고 있는 경희한약의 엄선된 약재만 고집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직한 약재 사용뿐 아니라 1904년부터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회춘당의 비방을 통해 소화 기능을 보강하여 공진단의 약효를 배가시킬 수 있는 한약재들을 더해 조제 하고 있습니다. 약재를 감하는 것은 안 되지만 더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것이 회춘당 사향공진단만의 조제 원칙이며 많은 분들이 재차 찾아주시는 이유이기도 하죠. 


현재 경희류한의원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있어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두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요즘 면역력높이는약을 찾으신다면 이 기회를 빌려 회춘당의 공진단을 만나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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