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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석 Jan 11. 2022

^^47.범 내려왔다.

2022년 임인년 범의 기운으로...

코로나 판데믹의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지쳐가는 시기입니다.

호랑이의 강한 기운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고 활기차고 행복한 시대를 기대해 봅니다.

"범"


나는 길들여지지 않아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길 원해

내 속에 살아있는 야성의 소리를 들어봐

거친 숨소리로 힘차게 터지는 자유의 외침으로

자신을 깨우고 깨워라


나를 자극하지 마

거침없이 날 뛰며 세상을 누비게 나둬

본능에 따라 몸이 가는 데로 달려

날 막으면 하얀 이빨을 보게 될 거야

본능을 깨우고 깨워라


더 이상 기다리지 마

이제부터 너의 세상을 펼치는 거야

움츠린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으로 나아가

숨어있는 너의 잠재력을 꺼내어 펼쳐라

나를 바꾸는 건 지금 이 순간이야

79 cm×54cm.

Pen & Ink. Watercol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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