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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호섭 Feb 22. 2024

머물다


짧은 시간 속에

길게 머물기


아픈 어제에

흐린 내일에

괜한 마음

빼앗기지 않기


똑딱똑딱

힘겨운 초침마저

바다에 잠기는

긴 호흡


지금에 머무는 일

고요한

여행


단지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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