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꽉 잡은 건 평범한 하루 그저 그런 문장
흔들리지 않는 건 펄펄 뛰는 심장 조용한 새벽
전방 십오도
콩자반 깊은 눈
와락 붙드는 건
꿈 다시 꿈
가벼운 걸음 재미나는 궁리
오늘은 뭐 하며 놀을까
꿈꾸는 자 비에 홀딱 젖지 않는다
미소 짓는 자 눈에 파묻히지 않는다
걷는 자 외로워도 더는 울지 않는다
살려는 자 구속되지 않는다
비 오고
눈 오고
찬바람 일어도
다시
삼월이다
아무렴
시린 손 슬퍼도
얼지 않는다
그렇고말고
이기고 돌아온 자
우리 모두가
봄이다
새벽 산책길이 쌀쌀 매정하더군요
그래도 삼월 초하루 귀한 삼일절
봄이 오는 새벽
봄의 자유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저 고맙습니다
꿈꿀 수 있어서
대한독립만세
봄만세
우리 모두 만세
만세삼창의 소중한 날 되소서.
문학소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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