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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천개 Jan 25. 2019

당신의 인생을 당장 변화시키는 '단 한 가지 마법'

성공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글을 쓰는 신승철입니다^^


"저도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일까요?" "저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내용만 보면 점집에 와있는 기분이지만, 제가 수강생 상담 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사람들은 애타게 성공방법을 찾습니다. 

-사업 성공법

-공부 성공법

-독서 성공법

-다이어트 성공법

-등등


위의 주제를 다룬 책들은 불티나게 팔립니다. 사람들이 이런 책들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 안에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성공의 마지막 열쇠가 들어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정말 책 속에는 성공에 이르게 하는 열쇠가 들어있을까요? 저는 단언컨대 "네 들어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수만 명 수십만 명의 독자들은 성공에 이르지 못한 걸까요? 왜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소득이 올라가지 않는 걸까요?


어떤 분야든 성공한 사람들이 말해주는 단 하나의 단어가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바로 '시도'


세상에는 여러 가지 단계별 성공 노하우들이 어지럽게 나열되어 있지만 결국 한 단어로 줄이면 시도입니다.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외면하는 게 바로 시도입니다. 사람들은 듣기 좋은 말은 좋아하지만 시도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바랍니다. 한방에 원하는 것을 주고 고민을 해결해주는 그런 요술램프 말입니다.


알라딘은 우연한 기회로 마법의 반지와 요술램프를 얻습니다. 마법의 반지를 낀 손으로 램프를 문질렀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거대한 궁궐이 생기고 엄청난 부자가 되어 술탄(왕)의 외동딸과 결혼하게 됩니다. 거리를 떠돌던 불량소년에서 한 순간에 최고의 행운아가 된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이뤄주는 요술램프, "나도 마법 반지와 요술램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도 신이 납니다.  


이 알라딘과 요술램프 스토리에서 간과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요술램프인데 이야기 속의 요술램프는 실제로는 구리로 된 오래된 램프였습니다. 그리고 알라딘은 자신이 마법 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몰랐다는 사실. 그래서 알라딘은 끼니나 해결하기 위해 이 엄청난 요술램프를 헐값에 고물로 팔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즉, <가치가 너무 없어 보이는 것이 실은 가장 가치 있는 것일 수 있다>는 교훈이 '알라딘의 램프' 이야기에 숨겨져 있습니다. "겉으로 볼 때 빛나는 것만 좋은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지요. 성공의 노하우는 듣기만 해도 화려하고 좋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진짜 빛나는 보물인 시도의 가치는 무시당하기 일쑤입니다.


수십 년간 세계 최고 부자였던 마이크로 소프트 빌 게이츠의 철옹성을 무너뜨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오프라인 서점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시도를 했고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귀찮기만 한 시도는 목적이 명확하고 제한적일 때 비로소 빛을 발합니다. 사람의 의지는 생각보다 매우 약하다는 사실에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그러나 그건 의지라는 속성을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간절하고 제한적인 목표를 세우면 의지는 매우 강력해지며 원하는 것을 성취하게 해주는 요술램프가 됩니다. 결국 자기 자신이 요술램프인 것이지요. 이 요술램프가 발동되는 조건을 안다면 말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하자면,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 2019년인 올해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3월까지가 원서 마감입니다. 그때까지 가장 필요한 것은 공인 영어성적. 기출문제집과 단어집을 샀는데 총 페이지 수만 1,484페이지입니다. 그냥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되도록 전부 이해하고 암기해야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 원서마감까지 영어 성적이 출력 가능해야 하는데 그건 또 2월 24일 시험이 마지막입니다. 지금이 1월 25일이니 딱 1달 남았습니다. 산술적으로 하루 50페이지씩 읽기라도 해야 총페이지를 다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무엇을 해야 할까요? 

여기서 점수를 더 받으려고 다른 문제집과 참고서를 더 사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 가진 책에서도 자신이 약한 부분만 추려서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더 많은 계획을 추가한다면 대개 어리석은 결과를 낳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많이 중요한 것'만 남기고 '덜 중요한 것'을 도려냅니다.


우리 의지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소중한 의지를 바로 그곳에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안타깝게도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영어성적을 얻지 못했다면? '이런 오란 C, 내가 그럼 그렇지 역시 난 안돼!'라는 마음을 먹으면 나머지 90%의 삶과 같아집니다. 성공으로 가는 부의 추월차선에서 걸러지게 됩니다. "또 하면 되지!" 맞습니다. 또 하면 됩니다. 그럼 걸러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그 안에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원하는 것을 갖게 됩니다. 이게 바로 그토록 찾아 헤맨 성공 방정식입니다. 


이제 원하는 것을 얻었다면 90%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그 너머의 빛나는 보물들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게 됩니다. 


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우선순위를 정한 사람만 명확한 목표를 가질 수 있고 이탈하지 않습니다. 

떠나보내기 싫지만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일'은 미련 없이 제거해야 중요한 일에 사용할 의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일'에 소중한 의지를 담아 시도하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무언가 얻으려면 반드시 잃는 것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무언가 얻고자 했는데 이 계기로 인해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까지 제거하는 이득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트에 정확하게 기록하세요. 그런데 간절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불필요한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거나 남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시도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찾았는데 그것이 진짜로 갖고 싶은 것이라면 당신은 반드시 시도하게 됩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올바로 이해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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