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이 소득 100% 늘려주는 이유
글천개입니다!
2024 갑진년 새해입니다.
올해는 통장쪼개기 처럼
시간쪼개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려고 해요.
왜냐면 부자가 되고 싶어서요ㅎㅎ
제가 2023년 한 해 동안
시간쪼개기 해보니까
260권의 책을 찍먹할 수 있었습니다.
방법이 뭐냐면
30분 읽고
15분 되새기기 하는 겁니다.
이랬더니 아는 거, 남는 게 많아지더군요.
이런 지식과 제 경험이 합쳐져서
도움되는 영상도 만들게 됐어요.
그랬더니 놀랍게도
글천개 채널도 성장하고
입금액도 100% 넘게 늘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따라서 2024년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시간 쪼개기를 실천해서
같은 시간, 같은 노력으로도
100배 성취하고자 합니다.
글천개 친구 여러분 께서도 100배 성취하시는
갑진년 새해가 되시길
진정으로 기원드립니다!
-인사 끝-
(아래부터는 잔소리이므로
읽으면 시간낭비가 될 수 있음에 주의)
앞서 말씀드린
통장 쪼개기에 대해서
뻔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부자가 아닌 사람 중 대다수는
통장쪼개기 안한다고 하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통장쪼개기란 말 그대로
-월급 통장(수입, 매출 통장)
-생활비 통장
-재테크 통장
이런 식으로 쪼개는 것을 말하잖아요.
여기서 가령
글만개라는 사람이
-한 달 300만원 월급인데(월급 통장)
-생활비에 100만원(생활비 통장)
-재테크에 100만원(재테크 통장)
이렇게 바로 각 통장에 입금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즉 월급 300만원 받은 돈을
각 통장 별로 나눠 놓은 것이죠.
나머지 남은 100만원은
병원, 경조사, 뜻밖의 사고, 새 사업 등
크고 작은 돈들이 들어갈 것을 예비한 돈입니다.
이 생활비 통장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생활비 100만원에는
통신비부터 식비, 이자, 교통비 등이 포함돼있어요.
그럼 왜 통장을 쪼갤까요?
이 100만원 이상은 안쓰게 억제되는 효과를 갖게 되기 때문이예요.
저는 마트 한 번 가서 뭘 사서 나오면
10~20만원대 결제를 합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보면 막상 먹을 게 없더라구요.
이런 마트에 한 달 네 번 넘게 갑니다.
애기와 와이프랑 어디 갈데도 없고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요.
실제로 한 달에 최소 40만원에서 80만원 이상을
이마트, 코코에 쓰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식당가서 사먹는 게 훨씬 저렴할 정도인 달도 있었음)
여기에 교통비, 외식비, 통신비 등등이
생활비 항목에 달라붙습니다.
생활비를 정해놓지 않으니까
즉 통장을 쪼개놓지 않으니까
번 돈이 200이든 500이든
전부 생활비로 줄줄 새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쪼개놓자는 거죠.
통제해서 저축한 돈이
당장은 적어 보여도
한 달에 50만원, 100만원 모으면
그래도 1년이면 500, 1000만원이 모이고
그렇게 좀 더 노력하면 1억도 모이죠.
1년 투자 수익율이 5%라면
1천만원이면 50만원
1억원이면 500만원이 됩니다.
시드가 크면 속도도 10배, 100배 차이도 나게 됩니다.
이게 또 복리로 움직여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격차를 만들고요.
약간 거창하게 정리하면,
지금의 내 모습, 통장 잔고는 모두
작은 요소들이 모인 합이다 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 통제
그리고
부를 실현하고 싶다면
이 작은 행동의 뒷받침 없이는 어렵다 라는
교훈도 얻게 됩니다.
이 잔소리의 본론인데요.
시간 쪼개기도 통장 쪼개기처럼
생각할 수 있어요.
제가 책 몇 권 읽었나 계산해보니
2023년 한 해 260권을 읽었습니다.
물론 각각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읽을 시간은 물리적으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책 분량이
평균 300페이지라고만 해도
총 78,000페이지나 되니까요.
그럼 365일간 하루도 안쉬고 읽더라도
하루 213페이지를 읽어야 하는
분량입니다.
그런데 읽었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보통 책 한 권 다 읽으면
단 한 줄이나 기억나면 다행이죠.
반대로 말하면
단 한 줄이라도 기억나고
그걸 실행한다면
한 권 읽은 효과로는 충분하다
라고 말할 수 있잖아요.
저는 그걸 한겁니다.
구체적으로 저는 어떻게 했냐?
출퇴근 시간만 책을 읽는 데 투자했습니다.
즉 바쁜 업무 때문에
티도 안날 아주 작은 시간을
쪼갠겁니다.
쪼개지 않았다면
전부 업무라고 불리는
애매모호한 이 녀석에게
시간을 전부 썼을 겁니다.
저는 출퇴근 시간에 전철을 타는데요.
멀쩡한 차를 두고 이러는 이유는
책을 읽기 위해서입니다.
이 시간에 쇼츠도 보지만
주로 책을 읽어요.
시간을 쪼개기 위해서 전철 탄겁니다.
3호선 - 1호선을 갈아타면서 출퇴근하고
약 45분 가량을 전철안에 있습니다.
그럼 30분 읽고
15분은 눈감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EBS 자본주의라는 책에서
환율 개념을 다룬 챕터를
30분을 들여서 읽습니다.
그 다음은
책을 덮고
마음속으로 읽은 내용을
하나하나 복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런 후 다시 해당 챕터를 봅니다.
그럼 확실히 머리에 들어오고
기억에도 오래 남더군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이 책에는
환율이 뭐고
이게 세계 시장과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뭐고
투자를 위해서 이해해야 할
내용은 뭔지
대략 그런 것들이 나와있습니다.
읽을 때는 한국말이라서
다 이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덮고
머리속으로 내용을 그려보면
드문드문 조각들만
기억나고
각 개념들과 상황들이
어떻게 연결되서
무슨 효과를 발생시키는지는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이건 마치
고1 학생을 처음 가르치는
과외선생 같은 거죠.
대체적으로 거의 다 안다고 생각하고
과외비 받고서
가르치려고 했는데
막상 설명하려니
아는 게 없는 겁니다.
방법을 알아서 문제를 푸는 것과
실제 현장에서 가르치는 것은
비슷해 보여도
전혀 별개거든요.
전철에서 내리기 전까지
계속 책에서 본 내용을
복기합니다.
실제 가르칠 것처럼
생각하고
스스로 설명하는 것이죠.
처음 읽은 내용이라 머리에
잘 안들어옵니다.
정확한 이해가 없는거죠.
책을 읽는 행위말고
이걸 알고 실제 설명할 수 있는가
실제 적용시킬 수 있는가
라는 사고 단계가
중요합니다.
최악의 경우는
한 번 읽고
대충 아는 상태에서
이전에 자신이 믿는 사상이나
경험과 합쳐져서
상식에 어긋나는 신념을
갖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건 주의해야겠죠.
근거가 미약한 이야기를 하면
우스운 사람이 되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책 한 챕터 든
여러 챕터 든
뷔페를 즐기듯 보는 겁니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니
가능한 독서법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휘리릭 볼 수 있거든요.
핵심은
전철타고 출퇴근하는
자투리 시간을 쪼개서 독서하는 겁니다.
작은 행동이죠.
이러니까 썩 유쾌하지 않던 출퇴근 시간이
보람된 시간으로 바뀌더라구요.
시간도 45분 정도로 한정돼 있어서
더 많이 할 필요도 없다는 점입니다.
그 안에서
확실히 한 가지는
머릿속에 넣는다 가 됩니다.
시간 쪼개기로
적은 시간을 냈을 뿐인데
-도움되는 컨텐츠를 만들고
-실제 이해한 지식의 총량도 늘리고
-수입 증가에도 도움을 받습니다.
매일 하는 루틴한 업무는
사실상 파레토 법칙
8:2에 의한다면
8에 해당하는 쓸모없는
일이 많았어요.
그런데 전철에서의 이 45분이
수익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놀라운 발견이었어요.
차로 출퇴근하면서
오디오북으로 들을때는
훨씬 많은 분량을
듣기는 했지만
전철에서
실제 눈으로 신경써서
읽는 그 효과와는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어우 이렇게 긴 글을..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글을 쓴 이유는
글천개 친구분들께서도
무언가 한 방도 좋지만,
자신만의 쪼개기 습관
즉 루틴을 만들어서
최소의 행동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시는데
어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작성했답니다.
그럼 다시금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100배 성취하는 2024년 만들자고요^^
늘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글천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