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시간 줄게

by 강소영



며칠 전,

불 끄고 누운 규연이가 조용히 말했다.


“엄마, 핸드폰 하고 싶어?”


“조금… 왜?”


“엄마, 핸드폰 해도 된다. “


“진짜?”


“ 내가 하라는 대로 해줬으니까,

오늘은 노는 시간 좀 줄게.”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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