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부정맥, 심근비대
1932년 처음 시작된 심장을 인공적으로 뛰게 만드는 pace maker는 오랜 시간 업그레이드 되어 왔는데...
그 역사는 다음과 같다
1932년에 제작된 세계 최초의 페이스메이커는 스프링을 사용한 크랭크를 돌리는 방식의 태엽식 전원을 사용했고, 본격적인 배터리를 사용한 경우는 캐나다의 발명가인 의공학자 존 홉스(John Alexander Hopps)가 1950년도에 만든것으로 12V 배터리를 사용했다.[1] 문제는 그 두 개 다 모두 크기가 매우 컸고 수명이 짧았다. 3V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며 일정주기마다 배터리가 다 되면 기계를 교체해야 한다. 배터리를 교체할 때마다 수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무선 충전을 적용하는 연구 또한 진행중이다.
초기의 페이스메이커는 플루토늄을 이용한 원자력 전지를 사용하기도 했다. 장점은 긴 전원 유지 기간. 방사선이 모두 차폐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고 해당 페이스메이커를 사용한 사람 중 플루토늄으로 인한 피해를 본 사람은 없다. #
페이스메이커는 외부에서 기기를 통해 프로그래밍될 수 있다. NFC와 비슷한 비접촉식 프로그래머를 이용한다. 바깥의 전파신호를 받는 페이스메이커도 나오는데, 이게 해킹에 취약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진짜 목숨 거는 랜섬웨어가 나올지도 모른다.
구형은 금속제라서 삽입 상태로 MRI 촬영을 해서는 안 되었으나 요즘 나오는 것들은 이 문제가 해결되어 삽입 상태로 촬영을 해도 된다. 하지만 MRI 촬영 모드로 설정을 변경한 뒤, 촬영 후 다시 돌려놓아야 한다. 또한 이것을 달고 있다면 병역판정검사에서 6급 면제이다.
공항보안검색대에서 금속탐지대를 통과할 때 페이스메이커가 있다고 하거나 심장부근 가슴을 톡톡치면 금속탐지기 옆으로 돌아갈 수 있다. 물론 손으로 직접 수색을 받아야한다. 다만 금속탐지대가 페이스메이커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견도 많다. 실제로 페이스메이커 차고도 별 문제 없이 금속탐지대를 통과하는 사람들도 간혹 가다 있긴 하다.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파와 자기장이 페이스메이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FDA는 2021년에도 전자기기의 자성이 페이스메이커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경고했고, 2015년 실험에서도 실제 영향을 받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때문에 FDA와 Apple, 삼성전자 등에서는 페이스메이커와 최소 15c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서 사용하고, 통화할 때는 심장의 반대방향인 오른쪽 귀로 통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한때 일본에서 이러한 염려가 유별나게 강했는데, 닌텐도 3DS와 BEMANI 시리즈 등 일본제 전자제품의 한국 수출판 설명서에서마저 페이스메이커 사용자는 기기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을 유지하며 사용하라는 경고를 타국 제품들보다 유별날 정도로 강조했고, 심지어 대중교통에서조차 이것 때문에 교통약자석 근처에서는 휴대전화를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설정하라고 안내했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이러한 경고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고, 2015년 이후로는 매너모드 설정과 통화 지양 안내만 나오고 있다. 통화 지양도 일본에서는 대중교통에서 통화하는 것 자체를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비매너로 보기 때문에 그렇게 특이한 건 아니다.
노인의 경우 의사와의 협의 하에 페이스메이커 그리고 ICD 전원을 끄는 경우도 있다. 임종이 임박한 어느 노령의 환자에게 페이스메이커가 심어져 있었는데, 심정지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과정에서 이 기계가 계속 작동하여 shock를 계속 내보내는 바람에 환자가 벌벌 떨면서 임종했고, 환자의 보호자에게 심각한 트라우마를 안긴 사례가 있다고 한다. 미국 HRS는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걸 착용한 환자가 사망한 뒤 그대로 화장을 할 경우 리튬배터리가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화장로가 파손될 정도로 강한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식형 페이스메이커 외에도 외부에서 일시적으로 연결하여 페이싱을 할수도 있다. 패드를 부착하고 제세동기의 페이스메이킹 기능을 이용하거나 경정맥으로 전극을 외부에서 삽입한 뒤 리모콘 크기 정도의 페이스페이커를 연결하여 사용한다. 전자는 주로 서맥이 심하여 긴급하게 조치를 취해야 할 때 사용하고 후자는 심장 수술 후 일시적으로 페이싱을 하기 위해서 이용된다.
From 나무 위키
최근에는 이러한 이식형 페이스 메이커 뿐만 아니라 심장 전도계 조율술이라는 것이 보급이 되어서 많이 시도 되고 있습니다.
심장 전도계 조율술(Conduction System Pacing, CSP) 전문가 및 시술 선도 기관 분석 보고서: 국내 대학병원 심장내과 역량 평가
본 보고서는 서맥성 부정맥 및 심실 재동기화 치료(CRT) 영역에서 '이삭형 페이스 메이커'로 통칭되는 심장 전도계 조율술(Conduction System Pacing, CSP)의 국내 도입 현황과 이를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대학병원 및 전문 교수진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CSP는 기존 방식 대비 생리적 심실 수축을 가능하게 하여 환자 예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최신 치료법으로, 국내 임상 환경에서도 그 중요성이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
심박동기 삽입술은 느린 맥박(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표준 치료법이다. 그러나 과거 수십 년간 표준으로 사용되어 온 우심실 조율(RVP)은 인공적인 전기 자극이 심장의 자연스러운 전도 경로(His-Purkinje system)를 우회하여 심실의 비동기적 수축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비동기화는 장기적으로 심장 기능을 저하시켜 심박동기 유발 심근병증(PICM)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RVP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증 심부전 환자의 심실 재동기화 치료(CRT) 목적으로 이실-양심실 조율술(Biventricular Pacing, BVP)이 도입되었다. BVP는 좌심실 외막과 우심실 내막에서 동시에 조율파를 생성하여 비동기화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BVP 역시 생리적인 전도 시스템을 그대로 모방하지 못하고, 조율파가 융합되어 활성화되는 비생리적인 방식을 취한다. 결과적으로 BVP 시술을 받은 환자 중 최대 3분의 1은 임상적 또는 심초음파적 이득을 얻지 못하거나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와 같이 BVP의 높은 불응률은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생리적인 조율 대안의 개발을 필수적으로 요구하였다.
심장 전도계 조율술(CSP)은 His Bundle Pacing (HBP) 또는 좌각지 영역 조율술(Left Bundle Branch Area Pacing, LBBAP)을 활용하여 심실 전극을 심실 중격에 정교하게 조준함으로써 심장의 자연적인 전도 시스템을 직접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심실 수축의 생리적인 동기화 상태를 회복시켜, 기존 BVP 방식이 가진 비동기화 문제를 최소화한다.
다기관 관찰 연구 결과에 따르면, CSP는 CRT를 받는 환자에서 BVP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HFH)이라는 복합 일차 평가 변수에서 상당한 감소와 연관되었다. 특히 좌각차단(LBBB) 환자군에서는 BVP 대비 사망 또는 심부전 입원의 임상 결과가 CSP 군에서 훨씬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평균 27±1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CSP 군은 BVP 군에 비해 좌심실 박출률(LVEF)이 유의미하게 더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CSP가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심실 기능 부전을 동반한 환자에게 BVP보다 우수한 예후를 제공하는 필수적인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임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국내 보건당국 역시 CSP의 임상적 우수성 외에도 환자 중심적인 이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CSP 시술은 환자의 통증이나 불편감을 감소시키며, 절개 부위가 감소하여 사회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와 자율성(독립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CSP 기술은 보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제품 수명 연장(임플란트 내구성 및 배터리 수명 증가)으로 인해 재시술 빈도가 감소하며, 입원 기간 및 치료 기간 단축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고가 첨단 기술의 도입이 장기적인 의료비 지출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기제로 작용함을 의미하며, CSP가 일시적인 첨단 기술을 넘어 국내 의료 시스템에 필수적으로 정착해야 할 치료법이라는 당위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임상적, 경제적 우위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CSP는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시술법으로 ,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임상 경험과 연구가 축적되고 있다. 이 새로운 기술의 전국적인 도입과 표준화 과정은 기술적 난이도와 학술 단체의 주도적 역할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국내에서 부정맥 치료의 최신 지견을 전파하고 표준을 정립하는 핵심 기관은 대한부정맥학회(Korean Heart Rhythm Society, KHRS)이다. 학회는 국제 학술 대회 등을 통해 세계와 직접 교류하며 부정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학술적 리더십 덕분에, 전도계 조율술에 대한 풍부한 관찰 데이터, 등록 연구, 초기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 결과 등이 빠르게 통합되어, CSP가 영구적 심박동기 삽입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현대적 역할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CSP 시술은 심실 중격 내의 미세한 전도 경로를 목표로 특수한 전극을 삽입해야 하므로, 기존 BVP 시술 대비 기술적으로 더욱 정교하고 까다롭다. 연구에 따르면, CSP 시술은 BVP에 비해 시술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시술의 복잡성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며, 시술 시간과 환자의 결과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형광투시 시간(fluoroscopy time)은 BVP와 유사하게 유지된다는 사실 은, 숙련된 술자가 정교한 전극 배치를 수행하면서도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시술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성공적인 결과를 보장하고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시술 건수(Volume)가 곧 숙련도와 전문성의 가장 중요한 대리 지표가 된다. 높은 시술 건수를 달성한 기관만이 학습 곡선(learning curve)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시술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요구 사항은 국내에서 CSP 역량이 일부 선도적인 대학병원에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
Table 3: 기술 지표 비교: CSP vs. BVP (Section II.B.)
국내에서 심장 전도계 조율술의 도입 및 발전에 있어 가장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실적을 보유한 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SNUH)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중증 희귀 난치 질환의 최종 치료와 필수의료를 담당하며,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연구 중심 병원의 환경은 CSP와 같은 최신 전도 시스템 기술을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그리고 안전하게 정착시키는 기반이 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은 CSP 시술의 국내 도입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했다. 2021년 1월에 첫 CSP 시술을 시작한 이래, 불과 2023년 12월까지 총 200례의 CSP 시술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 이 시술 건수(평균 연간 65례 이상)는 CSP가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을 고려할 때, 서울대병원이 해당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시술 건수를 보유한 검증된 선도 기관임을 입증한다.
시술의 양적 성과와 안정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은 2023년 3월 Biotronik사의 'CSP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되었다. 이는 단순히 시술 경험이 풍부함을 넘어, SNUH의 시술 프로토콜과 전문성이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SNUH 부정맥팀은 2023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을 대상으로 'B-Connected CSP Training Program'을 3회 실시하였으며, 말레이시아 및 태국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에게 CSP 시술 기술을 교육하는 등 국제적인 기술 전파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역량은 SNUH가 최신 지견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적용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가장 정교하고 맞춤화된 프로토콜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
SNUH의 CSP 분야 전문성은 특정 개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팀 체계를 통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팀 중심의 접근 방식은 복잡하거나 희귀한 부정맥 환자에 대한 지속 가능하고 고도화된 치료 역량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을 이끄는 주요 교수진은 다음과 같다 :
오세일 교수: 부정맥팀의 핵심 리더 중 한 명으로, 고난도 CSP 시술의 정착 및 연구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최의근 교수: 부정맥팀의 고용량 시술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CSP의 임상 적용 확대를 담당하고 있다.
이소령 교수: CSP 시술이 서맥성 부정맥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심부전 환자의 심실 재동기화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 CSP의 임상적 영역 확장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제시하였다. 이 교수의 역할은 CSP가 심부전 영역에서 BVP의 대안으로 활용되는 첨단 치료법임을 시사한다.
권순일 교수: 시술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SNUH가 CSP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데 기여하였다.
이 네 명의 교수진이 구축한 공동의 전문성은 국내 CSP 분야의 기술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들은 일반적으로 부정맥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집된 자료만으로는 CSP 시술에 대한 구체적인 시술 건수 또는 전문 교수진의 명확한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없다.
서울아산병원 (AMC):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최상위 의료기관 중 하나이지만, 검색된 정보에는 강도윤 교수가 심장내과 내 판막질환 및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분야에 주로 언급되어 있을 뿐 , CSP(전도계 조율술) 시술에 대한 구체적인 전문성 또는 시술 건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대학교병원 (PNUH): 부산대학교병원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순환기내과를 운영하고 있으나 , 전도계 조율술 분야에서 SNUH와 같이 구체적인 시술 통계나 전문 교수진의 이름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CSP 기술이 아직 도입 초기 단계에 있으며, 초기에는 기술적 난이도를 극복하고 대량의 시술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선도적인 연구 역량을 가진 일부 대학병원(SNUH)에 전문성이 집중되었음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Table 2: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CSP 전문팀 현황 비교
전도계 조율술은 그 기술적 복잡성으로 인해 시술자 및 기관의 숙련도가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따라서 CSP 시술이 필요한 환자의 의뢰 시, 다음 세 가지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을 평가해야 한다.
1. 검증된 시술 건수 및 경험: 서울대학교병원이 달성한 200례 이상의 시술 건수는 해당 기관이 CSP의 학습 곡선을 이미 성공적으로 극복했음을 증명한다. 이는 환자가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기술적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장점이다.
2. 전문 팀의 깊이: SNUH의 경우, 네 명의 명확하게 식별된 교수로 구성된 전문 팀이 시술을 주도하고 있다. 단일 전문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팀 단위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복잡한 케이스에 대한 대응 능력과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보장한다.
3. 교육 및 기술 전파 역할: 국제 교육 센터로서의 지정 은 SNUH 팀이 단순히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적인 최신 임상 지침을 가장 빠르게 습득하고 연구에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들은 자체적인 환자 코호트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도모하며, 이는 환자에게 가장 최신의, 맞춤화된 치료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원동력이 된다.
심장 전도계 조율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 의뢰 시, 환자의 임상 상태에 따라 최적의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일반 서맥성 부정맥 조율: 표준적인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CSP를 적용하여 PICM 위험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려는 경우, 충분한 경험이 검증된 센터(SNUH 포함)에 의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2. 심부전 및 고위험 CRT 환자 (LBBB 동반 등): CSP가 BVP 대비 사망률 및 심부전 입원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 심실 기능 저하가 동반되었거나, 기존 BVP 시술에 실패한 환자 등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시술 건수와 국제적 교육 역량을 갖춘 기관(서울대학교병원)에 의뢰하는 것이 최적의 임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이다.
현재 CSP 기술의 전문성이 일부 선도 대학병원에 집중되어 있지만, 서울대학교병원과 같은 기관이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에게 기술을 전파하고 있듯이 , 국내에서도 KHRS의 주도 아래 전문 기술의 확산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도계 조율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술 시간이 단축되고 합병증 발생률이 안정화되어, 궁극적으로 더 많은 환자가 이 우수한 치료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삭형 페이스 메이커'로 대표되는 심장 전도계 조율술(CSP)은 기존 심박동기 치료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의 임상적 예후와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현대 부정맥 치료의 핵심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 (오세일, 최의근, 이소령, 권순일 교수)**이 2023년 12월 기준 200례 이상의 시술 건수를 달성하고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됨으로써 , 국내 CSP 분야에서 의심할 여지 없는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팀은 고난도 심실 재동기화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적응증에 CSP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깊이 있는 경험과 따라서 전도계 조율술 시술을 고려하는 환자나 의뢰 기관은 시술 성공률과 합병증 관리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현시점에서 검증된 시술 건수, 국제 교육 역량, 그리고 팀 기반의 전문성을 모두 갖춘 서울대학교병원 부정맥팀을 가장 권위 있는 옵션으로 고려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 기관들은 기술 확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부정맥 치료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heart Rhythm 23년 9월호에 실린 conduction system pacing guidelines의 핵심 메세지는 다음과 같다
1. 심장 생리학적 페이싱(CPP)은 심실 수축의 동기성을 회복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모든 형태의 심장 페이싱으로 정의됩니다. CPP는 내재적 전도계를 활성화하여 달성할 수 있으며, CSP는 His 다발 페이싱 또는 좌다발 분지 영역 페이싱을 포함합니다. CSP는 내재적 전도계를 활성화하여 달성할 수 있으며,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는 관상동 분지 또는 심외막 좌심실 페이싱 리드를 사용하는 양심실(BiV) 페이싱을 통해 가장 흔히 달성됩니다.
2.심부전(HF)에서 CRT의 근거 강도는 CSP를 뒷받침하는 근거보다 훨씬 높습니다. 여러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CRT가 HF 증상 및 입원 감소, 좌심실 기능 개선, 그리고 생존율 증가에 유익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CSP에 대한 대부분의 데이터는 관찰 연구이며, 리드 생존율에 대한 장기 데이터는 부족합니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연구를 통해 CRT 대비 CSP 사용에 대한 향후 지침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CRT에 대한 반응은 정의가 다양하며 사망률과 HF 입원의 개선을 포함하지만 HF의 임상적 매개변수의 개선, 심실 기능의 안정화 또는 HF 진행의 예방을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4.상당한 우심실(RV) 페이싱(≥ 20%–40%)이 필요하거나 만성 좌 다발 분지 차단(LBBB)이 있는 환자의 경우 페이싱이나 비동기화로 인한 심근병을 감지하기 위해 심실 기능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5.심실 조율기 이식을 받는 환자 중 상당한 심실 조율(≥ 20%–40%)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조율로 인한 심근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CPP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6.좌심실 박출률(LVEF)이 35%~50%인 환자는 상당한 심실 페이싱(20%~40% 미만)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CPP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LBBB 환경에서 심실 페이싱을 최소화한 기존 우심실 리드 배치, CSP 또는 CRT는 모두 허용되는 옵션입니다.
7.정상 LVEF(권장 등급[COR] 2b)로 페이싱 장치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좌측 묶음 가지 영역 페이싱에 대한 새로운 권장 사항이 제시되었습니다.
8.심부전(HF), 좌심실 구출률 ≤35%, 좌심실 기저 심실 빈맥(LBBB), QRS 간격 ≥150ms, 그리고 뉴욕심장협회(NYHA) II-IV 등급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지침에 따른 약물 치료(COR 1)를 시행하는 경우 CRT가 여전히 권장됩니다. 효과적인 CRT를 시행할 수 없는 경우 CSP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이 제시됩니다(COR 2a). 또한, 특정 특징(예: 여성)을 가진 환자의 경우 QRS 간격 120-149ms에서 CRT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CRT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이 제시됩니다(COR 1). 또한 심부전(HF), 좌심실 구출률 36-50%, 좌심실 기저 심실 빈맥(LBBB), 그리고 QRS 간격 ≥150ms인 환자에게는 좌심실 구출률 유지 또는 개선을 위해 CRT 또는 CSP를 시행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이 제시됩니다(COR 2b).
9.HF, LVEF ≤35%, QRS 지속 시간이 <150ms 및 ≥150ms(COR 2b)인 비LBBB 패턴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CPP 권장 사항이 제공됩니다.
10.CPP 장치를 환자에게 이식하고 추적 관찰하는 동안 BiV(CRT의 경우) 또는 전도계(CSP의 경우) 포착에 대한 심전도적 입증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