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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익균 Nov 05. 2021

서정주의 신부2

최두석의 달래강도

서정주의 신부의 실험을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

'한류'가 세계의 곡비 노릇이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는 60년대 김수영의 애수론도 동시대의 감각을 가늠하게 해준다

애수는 그 자체로 그쳐서는 안되는데 힘에 이르는 애수만이 예술이 되기때문이다

김수영이 예로 든 건 박용철이지만 서정주의 신부는 그 당대에 이 기준을 만족시킨 실험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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