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피쉬마켓 해 질 무렵의 가로등 하나
함부르크의 겨울, 텅 빈 피쉬마켓
저녁이 빨리 찾아 오는 오후 5시
어둑어둑 나에게 어둠이 다가오고 있을 때
해 질 무렵의 가로등 하나가
내 앞에서 '팅' 하고 켜졌다.
이 긴 암흑의 터널이 끝이 날 때도 있겠지.
그땐 분명 빛이 보이겠지.
내 인생도 이렇게 어두워지려고 할 때 어두움 속에 파묻혀 있지 말고 밝은 곳에서 잘 걸어가라고 언젠가 인생의 빛이 “팅” 하고 켜지는 순간도 왔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참 좋겠다.
함부르크에서 저의 경험을 듣고 싶으시다면
11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어두운 겨울밤 한강대교 한가운데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노들섬 노들서가에서 봐요.
예약은 아래 링크를 타고 예약해주세요!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274097/items/3220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