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그녀는
애교 가득한 경상도 사투리를 썼다.
육지에서 내려온 그녀는
3년간의 제주살이를 끝내고
다시 육지로 올라간다한다.
떠나기 전 정이 많이 든 제주도를
며칠간 여행 중이었다.
입가에는 미소가 듬뿍
자유를 담은 눈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제주도에서 그녀의 삶은
자신만만하고 활기차 보였다.
여유롭게 걷다 보면
담을 건 담고
꺼낼 건 꺼낼 수 있겠지?
무네는 그녀가 간직할
제주의 기억이 궁금하다.
그녀는 시골 잡화점에서
파랗게 물들인 옷 한 벌을 빼 입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쇼핑이자
육지에서의 새 출발을 알리는 새 옷 ^^
시작하라.
인생의 완벽주의자가 되려 하지 말고
느긋한 경험주의자로 다시 시작하라.
제주도에서의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순간이
긴 인생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한 걸음이 인생의 시작이다.
한걸음 한걸음
살아가는 일에 충실하고 즐기자.
새로이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은
내가 만들기!
용기 있는 그녀여
시작하라
다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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