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젤리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뽀사시한 홀더
가방에 걸면
상큼함으로 눈길을 끄는 이 아이.
앞모습도 매력적이지만,
뒷모습은 더 깜찍하다.
이 귀여운 아이는
바로 동전지갑이다.
알록달록 많은 색상 중
핑크핑크 이 아이를 데려간 아이는
초등학생즘 되어 보였다.
여기서 꺼낸 작은 동전으로 사 먹는
과자는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조그만 이 지갑에
동전을 채워 넣을 때도
뭔가 더 기대를 품게 되지 않을까?
토토로에 나오는
언제나 즐거운
5살의 메이처럼.
꼬마야
오늘 복주머니를 얻었네.
너를 웃게 해주는 복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