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쁜제과, 식과 함께, 송악산 둘레길
점심을 먹고 서귀포 한옥 베이커리로 유명한 미쁜 제과에 갔다. 가는 도중에 첫째 사랑이가 팝콘을 차 안에 엎어 난리가 나는 사건이 있었다.
미쁜 제과는 맛있는 빵과 더불어 멋진 정원이 있었다. 옛날 그네, 널뛰기, 정자, 나무들이 멀리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었다.
점심은 근처 식과 함께라는 식당에서 먹었다. 무려 19800원짜리 해물점보라면은 탄성을 자아냈다.
식사 후 송악산 둘레길을 갔다. 넓은 바다와 산, 그리고 마라도를 오가는 배, 할 말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