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공 Mar 15. 2022

육아휴직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

어제 1년 1개월여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을 했다.

다시 만난 반가운 사람들, 그리고 새로 보게 된 낯선 사람들, 새롭게 적응을 해야 했다.



육아휴직을 돌아보니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가족들에게 부족한 것도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크게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글쓰기, 책출간 도전, 제주한달살기 등등 기억에 남을 만한 건 몇 개 있다.



그 기억들이, 추억들이 육아휴직을 말해준다. 추억은 이제 잠시 내려놓고 다시 일을 시작한다.

약간의 두려움은 있지만 열심히 해보자.



삶은 어쩌면 같은 일들의 반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하루하루에서 내가 의미를 부여한다면

삶은 매일이 다르게 비출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새로운 가족>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