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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공 Sep 26. 2022

부의통찰(2)

직장의 노예


1. 과거의 노예는 해자 지면 일을 안했고, 늘 밥은 먹고 살아서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지금의 노예는 취업도 어렵고, 해가 지고도 일하고, 미래 걱정에 결혼도 못하고, 늘 생계 걱정을 해야 한다고.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는 것 같지만, 눈 뜨면 결국 회사에 끌려가야 한다. 추가로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장인은 시선의 노예, 욕망의 노예, 부양의 노예, 신용의 노예, 돈의 노예, 시간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어, 난이도가 극상일 수박에 없다. 문제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기가 노예인 걸 모른다는 것이다.



2.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살아가는 것은 죄'라는 말이 있다. 직장 생활에만 안주하다가는 평생 지금처럼 가난하게 살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적시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3. 회사를 다니면서도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를 위한 준비를 10년 이상 한 사람들에게 회사 밖은 지옥이 아니라 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4. 평일에는 일하느라 지치고, 주말과 저녁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모든 시간을 써야 한다면, 그래서 누워서 빈둥거리거나 잠을 자야 한다면, 그것도 근로 시간이다. 꿈에서도 회사가 나타나거나 스트레스에 잠을 설친다면, 그것도 근로 시간이다.



5. 현대 사회의 모든 불행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시작되나. 벗어나지 못한다면 즐겨야 한다. 자본주의를 알고 자본주의에서 앞서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의 생각>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공무원에 속해 있거나 아니면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심지어 변호사 자격증을 따도 로펌에 속해 있거나 대기업의 법률팀에 있거나 경찰에 특채로 입직하기도 한다. 어쨌든 고학력자들도 남의 기업에서 남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2. 작가님의 말대로 직장에 속해있으면 직장의 일에 대해 일을 해야 하지 나를 위해 일을 할 수 없다. 그리고 거기에 매몰되어 버리고 나를 잃어버린다. 물론 직장 밖은 더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안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 매일 같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일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은 발전을 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만나고 배워야 한다. 직장에서는 한계가 있다.



3. 직장인들은 40대 초부터 소득이 늘어나도 소비가 더 늘어나기 때문에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만 해도 그렇다. 아이들 사교육비가 갑자기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렇다고 하고 싶어하는 것을 못 시키는 것은 더 힘들기에 허리띠 더 졸라매고 여기 저기 학원을 등록한다. 정작 부모들은 먹을 것, 사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4. 직장에만 올인하지 말자. 직장을 당장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니 꼭 그만둘 필요까지는 없다. 그 안에서도 나의 다른 가능성을 찾고 제2의 수입을 찾아보자. 



5. 항상 기회는 위기일 때 찾아온다. 그 기회는 준비가 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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