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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공 May 26. 2023

글쓰기의 두려움


글쓰기는 왜 어려울까?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워서다. 두려워서 자신이 없다.


자신 있으면 두렵지 않고, 두렵지 않으면 쓸 수 있다.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것은 


내 오랜 화두다.


기업에서 17년, 청와대에서 8년 그리고 이후에도 줄곧 글 쓰는 일을 하는 나조차 글쓰기가 두렵다. 나만큼 쓰고 싶지 않은 글을 오래 쓴 사람도 드물다. 소설가나 시인도 글쓰기가 두렵겠지만, 누가 그들에게 쓰라고 했나. 어쩌면 설렘을 두려움으로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조정래 작가도 자신의 글쓰기 책에서 '황홀한 글 감옥'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나는 결코 황홀했던 적도, 설렜던 적도 없다. 쓸 때마다 두려웠다.



<강원국 작가님의 나는 말하듯이 쓴다 중>






몇십년 동안 글을 쓴 유명한 강원국 작가님도 글쓰기가 두렵단다. 초짜인 나는 어련할까? 글쓰기를 두려워말고 쓰자. 말하듯이 쓰자.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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