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공 Jul 05. 2023

사람의 기쁨은 존재하는데 있다


가시덤불 속에 가시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손 내밀어 꽃을 발견하려는 일을 그만두지 않는다.


인생도 이와 같다. - 조르주 상드, 프랑스 소설가






우리는 자신이 중도포가자로 보일까 봐


새로운 진로로 바꾸는 것을 완강히 거부한다.


그렇게 수년, 심지어 몇십 년을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직업에 매달리며


낭비하고 사는 것이다.



한 가지 직업만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


그 직업을 위해서 시간과 자원을 지금껏


투자했더라도 말이다.







한 군데 가만히 앉아 시속 150킬로미터로 달린다고 해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튼튼해지거나 행복해지거나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아무리 느리게 걸어다니며 본다 해도


세상에는 사람이 볼 수 없는 것보다 늘 더 많은 것이 있다.



빨리 간다고 해서 더 잘 보는 것도 아니다.


진정으로 귀중한 것은 생각하고 보는 것이지 속도가 아니다.



사람의 기쁨은 결코 어딘가로 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존 러스킨, 미국 평론문학가          







우리가 계획한 삶을 기꺼이 버릴 수 있을 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삶을 맞이할 수 있다.



            조지프 캠벨, 미국 신화학자, 작가          




<빠르게 실패하기 중 발췌>





우리는 항상 계획한 대로 사려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굉장히 불안해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대로 한 가지 직업을 고수하는 게 정답은 아니다. 물론 그 직업이 나의 천직이라 수십년을 해도 행복하다면 그 직업을 유지하는 게 낫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다른 시도를 해보고, 다른 직업을 찾아보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언제나 마음을 열어라, 생각을 열어라, 그리고 행동하라




작가의 이전글 앞으로 나아가려면 다이빙대에 뛰어들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