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을 하던 달부터 이은대 작가님의 글쓰기 강의를 듣고 책을 썼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고 퇴고를 한 지 세달이 지났습니다. 투고를 했습니다. 많은 출판사들에게 수도 없이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운좋게 한 출판사와 출간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약 2년이 지났습니다. 나온다고 했던 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출판사가 사정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출간이 더 늦어진다고 했습니다. 더 기다릴수는 없었습니다. 이미 2년이나 지났거든요. 다시 투고를 했습니다. 여지 없이 출판사에서는 거절 메일이 날라 왔고, 일부 계약을 하자고 한 출판사도 있었지만 자비가 기본적으로 상당히 투입이 되어야 했습니다.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맞춤형 소량 출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