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8. 29.
2003년 8월 29일
대대장님 말씀 - 일체유심조, 마음에 따라 변한다.
교회에서 대대장님의 정신교육이 있었다.
여자이면서 대대장의 지위에까지 오른 게 정말 대단해보였다.
겉은 유해보여도 속은 정말 강한 분 같았다.
같은 군 생활이라도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생활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뭐든지 열심히 달려들자. 겁내지 말고
2021년 10월 8일
군대에서는 종교 활동을 한다. 꼭 자기가 믿는 종교가 아니더라도 다른 종교에 가서 초코파이와 간식을 얻어먹으러 가기도 했다. 정신교육은 단체교육이니 아마 큰 실내 장소에서 교육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의 의식 수준을 보면 지금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18년 전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쓴 글은 내 글이라는 느낌이 든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는 뜻이다.
최근 들어 다시 한 번 깊이 새기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