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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캐롯 Dec 18. 2020

인생은 육아와 같다

원더윅스와 같은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며 살아간다

오늘도 시련이 찾아왔다. 놀랍지도 않네^^

안녕 시련아


어제 저녁 8시 30분에 잠들어 다음날 첫 수유까지 1시간에 1번씩 깬 우리 아들^^



어제도 엄마 어깨, 허리 뿌셔지도록 안아드렸건만 선물같이 자주깨서 징징+울어주셨다.



그래도 이제 발도 먹고(발 먹으면 순하다던데 응?)



물도 제법 혼자 마실줄 알고여



여전히 갑자기 짜증내다가 갑자기 울었다가 하시는중. 아직 원더윅스는 안끝났나보다.



낮에 낮잠을 3~40분자고 일어나니 매번 마지막 수유 후, 뻗어버리심. 그러나 트름시켜야해서 억지로 깨웁니다.



"밥 먹기 싫다고. 당장 안으라고!!!!"


그래도 이유식은 7~100미리씩 잘 먹어주시고, 어제부터 하루 두끼 먹는 중.


어제 새벽 잠을 설치더니 오늘 오전에 2시간 낮잠을 내리자더니 지금도 1시간 넘게 주무시고 계신다. 물론 중간에 눈뜨고 엄마 확인하심^^  없으면 울고, 내가 옆에 누워 자는척 하면 다시 뒤척이다 주무심.


근데 왜 새벽에 이렇게 자주 깨는걸까.


밤에 못자고 낮에 이렇게 몰아자면 밤낮이 바뀔거 같은데 말이다.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셨는데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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