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의 실패담 3편.
저의 작가 소개를 보신 분이 있나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이렇습니다.
제 경험에 대해 씁니다. 또한 제가 아는 지식을 나누고자 씁니다.
오래전부터 저는 제가 아는 걸 나누길 좋아했습니다. 가장 오래된 기억은 중학생 시절인데요, 그 시절 이야기로 이 글을 열고자 합니다.
저에게는 공부에 있어 나름 특출 난 재능이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어떤 문제를 낼지 잘 예측했어요. 그래서 굳이 교과서를 달달 외워가며 시험 범위 전체를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문제집은 풀었지만 시험날에 임박한 때에는 그저 교과서를 쓱 훑어보고 이런 문제를 낼 거 같다고 예상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했죠. 어찌 보면 교과서에서 중요한 부분과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는 뜻도 되겠습니다.
언제부턴가 시험 당일에 저는 친구들에게 예상 문제를 내주곤 했습니다. 제가 교과서를 들고 시험 범위를 훑다가 이거 나오겠다 싶은 걸 친구들에게 문제로 내고 친구들은 그 답을 맞히는 식이었죠. 이 방식은 날이 갈수록 인기가 좋았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문제 예측을 잘했거든요. 제가 낸 문제가 시험에 잘 나오더라는 걸 경험으로 습득한 친구들은 갈수록 시험 당일 아침에 제 자리로 모였습니다.
이는 친구들에게만 득이 된 게 아니었어요. 저 역시 큰 도움이 되었죠. 친구들에게 문제를 내려고 교과서를 보는 건 결국 제가 속독으로 시험 범위를 복습하는 셈이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시험 문제를 제가 소리 내어 말한다는 건 저 스스로에게 그 지식을 각인시키는 효과도 되었습니다. 실제로 책을 읽을 때 소리 내어 읽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진다고 하죠.
* 참고: 공부 잘하려면 책을 소리 내어 읽어라 - 이코노미스트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17122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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