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1891년, 131년 전 오늘 하와이에서는

by 홍이
사진 출처 : Hawaii State Archive 내용 출처 : Iolani Palace


1월 29일은 두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하나는 기쁜 이야기이고 하나는 슬픈 이야기이다.




1881년 1월 29일, 칼라카우아 Kalakaua 왕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캘리포니아는 그의 세계 각국을 방문하기 위한 여정의 첫 번째 도착지였다. 왕은 11개월 동안 12개 국이 넘는 나라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왕은 새크라맨토를 방문하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비공식적인 만남을 가졌고, 주지사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연극 공연에 참석했으며, 캘리포니아 입법부의 입법절차를 참관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돌아온 뒤에도 호텔의 만찬과 연회에 귀빈으로 참석하였다.




사진 출처 : Hawaii State Archive 내용 출처 : Iolani Palace


정확히 10년 후인 1891년 1월 29일, 칼라카우아 Kalakaua 왕의 시신은 찰스턴 함대를 타고 하와이로 돌아왔다.


당시 하와이는 캘리포니아와 전신 통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배가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앞바다에 조의를 나타내는 반기의 위치에 달린 깃발이 발견될 때까지 왕이 승하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칼라카우아 Kalakaua 왕의 관은 이후 2월 15일 장례식까지 궁전 왕좌실 Throne Room 에 안치되었다. 왕의 관을 운반하는 행렬이 이올라니 궁전 Iolani Palace 에 가까워지자 아주 크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날, 섭정 공주이자 왕위 계승자인 릴리우오칼라니 Liliuokalani 는 오빠의 관이 궁전으로 옮겨지는 동안 하와이 왕국의 장관들에게 소환되어 군주로서의 취임 선서를 강요당했다.


그녀는 왕의 장례식 이후에 선서를 연기하고자 하였지만, 그의 남편이자 주지사인 John Owen Dominis 는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며 선서를 강요하였다.


그녀는 대법관의 집행 하에 1887년 헌법에 군주로서의 취임을 선서하였다.


릴리우오칼라니 Liliuokalani 여왕은 이후 자서전에서 갑작스러운 동생의 사망 소식과 흔들리는 왕국의 운명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그날 자신이 겪었던 일을 아무렇지 않게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아무도 없을 것이었다며 회고했다. 그녀의 취임 선서에 얽힌 배후의 일들을 알고 있었지만 선서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 해 우리는...


1891년 고종 28년. 한양의 물가


1521699227670660157618.png 출처 미상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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