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에너지다.
억누르면 압력이 된다.
압력이 오래가면
몸은 굳고, 마음은 긴장한다.
긴장이 깊어지면
에너지는 응축된다.
그리고 한계에 이르면
폭발한다.
어떤 이는
다른 이를 다치게 하지 않으려
자기 안에서 폭발시킨다.
그 순간,
마음은 얼어붙고
차갑게 식는다.
이것이 우울이다.
어떤 이는
살기 위해
밖으로 폭발시킨다.
그 순간,
자신의 마음은 불타고
타인의 마음은 상처 입는다.
이것이 분노다.
그러니 감정을 억누르지 마라.
그 끝은
나 자신이든, 타인이든
깊은 상처를 남긴다.
감정이 일어날 때
알아차리고,
판단하지 말고
그대로 바라보라.
그러면 감정은
주인에게 신호를 남기고
조용히 사라진다.
이것이 다스림의 길이자
감정을 놓아주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