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늘에 가려
혹은 스스로 그늘로 들어가
빛을 잃는다.
근원의 빛 또한
늘 모든 존재를 비춘다.
사람들은 그것을
은총이라, 가피라, 천기라 부른다.
하지만 그 빛은
누구의 전유물도 아니다.
빛은 항상 여기 있고,
우리가 잠시
무명에 가려 보지 못할 뿐.
그러니
그늘에서 걸어 나와
원래의 빛으로 돌아가자.
태양빛은 늘 있었지만, 우리는 때로 그늘을 선택했습니다. 근원의 빛도 같습니다.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내리는 은총이 아니라, 언제나 여기 있었으나 내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그래서 빛은 오지 않는 게 아니라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그늘에서 한 걸음 나올 때, 이미 있던 밝음이 드러납니다.
지금 내 삶의 ‘그늘’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