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언가에 집착하게 되었네.
그 순간, 본래의 맑은 빛은 흐려졌고
마음은 자신을 잃었네.
지혜는 사라져 어리석음으로 바뀌고,
사랑은 사라져 분노로 바뀌고,
만족은 사라져 욕심으로 바뀌었네.
그리하여 인간은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네.
하지만 세 명의 성자(聖者)는 이 어둠을 밝히는 길을 남겨주셨네.
부처는 지혜로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법을,
예수는 사랑으로 분노를 녹이는 길을,
노자는 만족으로 욕심을 비우는 길을 우리에게 건넸네.
마음은 늘 생각과 감정, 의지로 작용을 하네.
그 마음이 집착에 빠질 때는
어리석음과 분노와 욕심이 자라나고,
그 마음이 집착에서 벗어나면
지혜가 밝아지고 사랑이 피어나며 만족이 일어나네.
이제 묻는다.
내 마음은 지금 어디를 향해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에 집착하고 있으며, 무엇에서 벗어나길 바라는가?
그 물음이 곧,
돌아가는 길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