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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의 첫 자락,

함께 취하자. 같이 놀자.

by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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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기타가 있다. 머리를 반틈이나 내어주고 스스로 바로 섰다. 햇살이 노크하는 조용한 거실에, 새벽녘까지 이어졌던 아름다운 사람들의 목소리가 찬찬히 한 줄의 음표 되어 흐른다. 함께 취하자. 같이 놀자. 랄 랄랄라. 책 한 권. 커피 한 잔. 좋은 사람. 따뜻한 봄의 첫 자락,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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